문정동성당 게시판

정성일 시릴로 형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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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okkwon] 쪽지 캡슐

2000-01-18 ㅣ No.3050

 

+ 주님의 평화

 

 

정 시릴로 형제님,

 

제가 올린 글에 대해 저희 본당 게시판을 통해 신속히 답신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시릴로 형제님께서 지난번 자료조사를 하신 뜻을 잘 알고 있고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형제님의 뜻에 공감하는 취지로 제가 이 곳 게시판에 올렸던 [3033]번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다만 저희 본당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은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그간의 내용을 모르는 저희 본당 청년들이 시릴로 형제님께 또 글을 보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문정동본당 게시판을 들어와보고서 게시판이 아주 활성화되어 있고 이 게시판을 통해 좋은 의견들이 활발히 교환되는 것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이 이렇게 활성화되어 있는 본당에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아마 지금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시릴로 형제님 같은 분들이 있는 본당이라면 곧 멋진 홈페이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 본당의 홈페이지는 작년 6월 말경에 개통되었는데 이를 준비하기 위해 보좌신부님을 준비위원장으로 하여 본당 청년들로 구성된 "나비스(NAVIS)"를 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당 공동체에 주보와 강론을 통해 취지를 설명하여 펜티엄급의 중고 PC를 본당 교우분들로부터 일곱대 정도 기증받아서 그 가운데 세 대는 공용으로 본당 만남의 방에 설치하고 나머지는 운영팀의 관리및 개발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터세대인 본당 청년들과 주일학교 초,중,고등부가 활성화된 것은 물론이고, 많은 성인단체들도 이 홈페이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차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자료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본당의 역사가 소실됨이 없이 이 홈페이지 안에 그대로 쌓여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비신자 입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문정동본당에서 홈페이지를 준비하면서 도움이 필요하면 저희 본당의 홈페이지 운영팀인 나비스(NAVIS)에게 지원요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비스의 전자우편번호는 mok5dong@catholic.or.kr 입니다. 교회공동체 안에서 열린 마음으로 봉사하는 젊은이들이므로 기꺼이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형제님의 열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아울러 이렇게 활성화된 게시판에 걸맞는 멋진 홈페이지가 문정동 본당에도 곧 열리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목5동에서 권임마누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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