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TMC (215) - ★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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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1-03-21 ㅣ No.8274

 

악이 우리들에게 선을 인식시키는 것과 같이

고통은 우리들에게 기쁨을 느끼게 한다.

- 클라이스크  

    안녕하세여?

     

    오늘은 3월 21일 수요일이구여, 달력을 보니 상공의 날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주위의 많은 것들이 의미를 얻기도 하고,

     

    또 많은 것들이 의미를 상실해 버리기도 하죠.

     

    오늘이 튀엠쒸 215회째, 하지만 더 이어 나갈의미를 찾지 못해서

     

    튀엠쒸는 막을 내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용기를 주셨지만,

     

    튀엠쒸도 의미가 없어진 것들 중에 하나이구요.

     

    많은 분들께 미안하구여,

     

    무엇보다도 섭섭한건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이져.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성당에 들렀다가 출근했는데요.

     

    아침내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나을 듯 싶네요.

     

    아마 언젠가는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져.

     

    그동안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사랑 그대로의 사랑  -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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