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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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red85] 쪽지 캡슐

2000-08-17 ㅣ No.2302

오늘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늘은 중학교 때 친한 친구 셋이 뭉쳤습니다.

한명은 아실 꺼에요. 민영이라고..

다 아시죠? 이쁘고 착한 나의 친구..

하튼 오랜만에 셋이 만나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좋더군요. 역시 친구라는 존재는..

생각해 봅니다. 내 맘속 친구라는 존재를..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존재는 역시 친구입니다.

나의 맘을 가장 알아주는 존재도 역시 친구입니다.

친구가 없다면 이 세상은 재미없을 겁니다.

친구가 있기에 제가 이자리에 있는거 같습니다.

가끔 친구랑 싸우는 것은 싫어서가 아니라

더 조은 모습의 친구를 보고 싶어서 일것입니다.

친구랑 싸워도 다시 화해하는 이유는

바로 그친구의 그모습까지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 같이 있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존재.

나의 소중한 친구는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해준답니다.

같이 있다는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당신에게도 그런 멋진 친구가 있을껍니다.

나의 모든 단점까지 이해해 주는..

오늘 한 번 그 친구에게 다정히 전화라도 걸어보세요.

그 친구도 당신의 전화를 받고 기뻐할 것입니다.

둘은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우정으로 이어있으니까요..

저도 여길 통해 제 친구들에게 고백합니다.

 

언제나 너의 곁엔 내가 있단다. 너의 모든 모습까지 이해해 줄 수 있는 너의 친구 혜은이가.. 우리 영원한 친구 하자~

    

         사  랑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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