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헛소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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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yy2860] 쪽지 캡슐

2001-07-07 ㅣ No.1859

하도 글도 없고 한번 웃자고 나의 생활을 적는다.

 

요새 명동성당앞에선 검문이 심하다.

아는이는 알겠지만....

요몇일 계속 검문에 걸렸다. 당해본 이는 얼마나 기분이 안좋은지 알것이다.

오늘도 버스 안에서 생각을 했다...

오늘은 신분증 달라고하면 직원이라고 뻐팅겨야지....

그러나....

오늘은 "신분증 좀 주시죠.."라는 말이 안나오고 "어디가십니까"

하는게 아닌가..

갑자기 느껴지는 복통... 인상팍!팍! 쓰며 "출근하죠!" 하며 나도 모르게 지갑으로 손이간다.

습관이란...ㅡ.ㅡ;;;

그놈 내가 인상을 쓴것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황당했는지.. 얼굴만 멀뚱본다.

배아파 죽겠는데.. 이노미 길을 안비키네...

다른 직원분이 직원이라 말을해줘서 잽싸게 들어갔다...

잠시후....

배가 너무 아파 약국을 갔다...

그놈들은 아메바인가?

바로 앞에서 약구가는거 보구 다시 들어오는데 신분증 달란다.......우이쒸

다시한번 인상팍!한숨 푹!...

한놈이...그나마 짠밥이 있나부다....

"그냥들어가세요" 이러더니뒤돌아서

"야~ 잘봐~ 인상드럽다고 아무나 잡으면 안돼.........&%*&%&(*%$#$%(*"

우!이!쒸!쒸!

암튼 이글남기는 순간에도 복통이 나를 침범한다.

지금 이순간 내가 바라는건......

울 차장님이 날 어여삐여기시어 집에 빨랑 보내주는거다ㅡ.ㅡ;;

눈치를 보아하니...글렀다....화장실이나 가야겠다.

다시한번 다짐한다.

다음에 검문걸리면.."당신이름은 뭔데?"해야지..하고....다시는 아무음식이나 먹지 말아야지...

 

여러분 음식 조심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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