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효주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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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일 [tomas-5] 쪽지 캡슐

2000-09-02 ㅣ No.2859

수녀님 저는 법일이에요 처음올리는글입니다

처음이지만 수녀님에게는 마지막글이네요

연수동 성당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웃음 많이

지으세요 그리고 제가 장난 많이 치고 사고

뭉치노릇하고 지금생각해보니 많이 부끄럽네요

수녀님 저희 에게 사랑을 주셨던 수녀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 나고요

수녀님이 지희 이야기 많이 해주셨죠

지희좋아한다고 말해주셨고

저 원래 지희 좋아했어요. 수녀님하고 나만의 비밀이에요

꼭 지켜요 그리고 감사했고 떠나시는 수녀님의

마음을 지켜볼께요 약속 꼭 지켜요

감사합니다 200092일 토요일 김법일 토마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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