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신부님! 영광입니다.

인쇄

김휘옥 [first-gem] 쪽지 캡슐

2003-05-15 ㅣ No.102

신부님! 정말 이게 웬 일 이예요? 답장을 주시다니요^^

너무 기뻐서 막 자랑을 했지뭐예요  인사가 늦어서 죄송해요  그런데 시몬이 계시판에 올리지 말라고 엄포를 놓더라구요  망신 이라구요  사실 망신 시키려면 많지만  그래도 동생인데 사랑 하는 마음 으로 지켜봐야죠. 이번 주 복음도 사랑이 주젠데 .....

신부님 덕분에 부활시기를 아주 기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젠 우리성당 에서 구 반장들 야유회가 있었어요  강원도 평창 봉평에 있는 허브마을 을 다녀왔는데 우리 신부님께서 얼마나 재미있게 해 주셨는지 아주 기쁜 하루 였답니다

허브 향기가  기대 많큼 많지 않아서 실망 했지만 그래도 강원도 의 맑은 공기가 참 좋았어요  

 

우리 본당은 수녀님도 안계시고  보좌신부님도 안계셔서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아요 일요일 저녁 미사 때 엔 신부님이 지치신 것 같아 뵙기가 죄송하죠

그래도 미사가 끝나면 꼭 악수로 인사 를 해주십니다  저희는 사실 어려운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우리 신부님께 정말 죄송한 것 이 있거든요  지난  사순 때에 합동 판공성사 주시는 날 물론 시간이 없어서 못갔지만 그 후 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괜히 성사표도 안 내고 싶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이번 판공은 성사를 못 본 것이 된 거예요  마음이 정리가 안되서......                

이제 곧 성사를 봐야 할텐데.....  예수님! 예수님한테  서운 했던게 너무 많았어욧!  하고 투정을 해볼까요?   

 

신부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신부님 글 아주 재밌게 읽고 있어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이 글은 신부님만 읽으세요

 

 

 

서을에서 김휘옥 (데레사)



1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