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첨으로 드리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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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압구정 2동 성당의 고한별 수산나입니다.. 추기경님 잘 지내시죠? 봄인 줄 알았었는데, 촉촉히 비도 오고, 날씨가예전 같지 않네요. 친구들중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은데, 추기경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추기경님은 절 모르시겠지만, 전 추기경님께 가까이서 인사드린 적도 있답니다.. 혜화동 '목동'이란 음식점에서요.. 전 청년성서모임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서 홍인식 신부님이랑 봉사자들이랑 저녁먹으러 갔다가 추기경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었죠..
추기경님은 인터넷을 잘 사용하시나보죠? 추기경님에 비하면 훨씬 젊으신 우리 아버지도 못쓰시는데,,호호
추기경님은 웬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 든답니다. 그것또한 추기경님께서 쌓아오신 연륜이겠죠?
그럼..추기경님. 이만 줄입니다. (지금 학교거든요..가야할 시간이에요) 몸 건강히, 마음은 행복하게...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