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의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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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2000-06-09 ㅣ No.3750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그가
벚꽃이 지던 날
전화를 했다.
"늘 보고 싶었다"고
비가 오던 날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전화기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오늘따라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가 슬프게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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