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추억속의 그 사람...

인쇄

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0-06-09 ㅣ No.3750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그가

벚꽃이 지던 날

전화를 했다.

"늘 보고 싶었다"고

"늘 보고 싶었다"고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그가

비가 오던 날

전화를 했다.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전화기를 보면 그대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오늘따라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가 슬프게만 들립니다...



7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