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 날의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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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엄지 [abcd1]
1999-12-14 ㅣ No.199
저문 날의 삽화
반고비 나그네길에 저문 날이여
허름한 식탁에 산처럼 앉아
이는 내 몸이라고 빵을 떼어주실 때
그 무릎에 엎드려 울던 사람,
그 사람이 혹 내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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