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 하얀별과 파란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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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 [yally21] 쪽지 캡슐

2000-06-15 ㅣ No.777

 

하얀 별파란 별이 있었습니다...

 

하얀 별이 가진 사랑은 ☆..

하얀 별이 혼자 가지기엔 너무나도 컸기에

하얀 별☆..

항상 슬픔과 외로움만 가득차 있던 파란 별의 맘에 매일 매일 하얀 별의 사랑을 채워주었습니다...

하얀 별의 사랑이

파란 별의 맘에 가득 찰 때 즈음

파란 별파란 별의 맘에 하얀 별이 채워준사랑을

빨간 별의 맘으로 옮겨 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하얀 별

매일매일 비어있는 파란 별의 맘을 보며

혼자 가슴 아파하고

하얀 별의 맘 속에 남아 있던 사랑을

파란 별의 맘속에 다시 채워주곤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      ☆...

하얀 별파란 별의 마음에

더이상 사랑을 넣어줄 수 없었습니다.

.

. ☆..

.

파란 별은 알지 못했습니다...

파란 별의 맘속에 빨간 별의 사랑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하얀 별

파란 별의 맘의 문을 두드리기가 힘겨워 졌으며 ★...

 

하얀 별의 사랑은 파란 별에게 다 주고

하얀 별의 마음 속엔 ★..

파란 별이 처음 가지고 있던 슬픔과 외로움만 남았다는 것을...

하얀 별이 준 사랑을

빨간 별에게 모두 줘 버린 파란 별은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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