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실망 실망 대 실망

인쇄

서지영 [babynut81] 쪽지 캡슐

2000-05-02 ㅣ No.775

어제 정팅이 있었습니다 그렇죠...??

 

엄마께 혼날 각오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통금시간이 10시 거든요...

 

마음을 굳게 먹고 겜방으로 갔습니다..

 

정팅에 한번 참여 해볼라구...

 

그러나...!!

 

이게 왠일 ...

 

아무도 아무도 방을 만들어 놓은 사람도

 

사용자 목록에도 그토록 봐오던

 

아이디들은 없었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프셨는지 두꺼비님 께서는

 

제 문자를 마구 씹어드셨습니다...

 

2번이나 60원 어치의 나의 문자를...

 

그래서 이 어린양은 결심했습니다..

 

절대루 다시는 정팅에 가지 않기로요...

 

우째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역시 우리의 방가 만은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꿋꿋히 제가 나간뒤에도 기다려 보겠다며...

 

그 정성이 너무 갸륵해서 눈물이 납니다..

 

흑흑...

 

내가 좋아하는 승엽 오빠 ..!!

 

어찌 그러실수...

 

술이 그다지도 좋으신지요...

 

나보다...??

 

저번때는 술먹다가도 겜방에 와서 했다길래..

 

방가오빠한테 연락 하랬더니...

 

더이상 연락했다가는

 

그 몸집에 깔릴 뻔한 분위기 였나 봅니다..

 

아무튼 저희는 그래두 3이서 나름대로

 

정팅을 했습니다...

 

너무 서운한건 두꺼비...

 

어떻게 된거죠..??

 

773글에 제목이 부끄러울 정도로..

 

혹시 들어왔다가 아무도 없어서

 

나간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두 너무 화가나는걸 누를 수가 없군요..

 

이제는 수업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상처받은 어린양을 어찌하시겠습니까...

 

몰라~ 공덕동..!!

 

미위~잉



4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