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서인순자매님과 박희정자매님께 |
---|
우선 축 부활입니다 어제 마음의 부활도 맞이하셨는지요 글쎄요 저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것 같네요
우선 서인순 자매님, 저기억하시죠? 도미질라예요 오늘도 모임 나가시나요?(언급하려다나 알려도 되는가 해서 지우고 그냥 모임이라고^^했습니다) 끝인사를 제대로 하고 오지 못해서요 혹시래도 저를 찾으셨을까하는 노파심에 어서 알려야지 했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방문하게 됐네요^^ 3월이 되면서 제 생활의 패턴이 온통 달라졌답니다 그래서 평일 저녁에는 계속 일이 있네요 대신 저는 일요일에 청년성서모임(창세기)을 시작했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자매님의 깊은 신앙에 많이 감동받았구요^^ 언제 성당해서 함 볼수 있길 바랄께요
그리고 희정이~~ 안뇽^^ 내가 많이 게을러서 금호동 게시판에 아주 가끔에야 한번씩 들어오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너의팬이되어버렸단다 니가 쓴 글들은 강요하지 않은 감동이 있어서 참 좋아 그래서 너가 있는 성서공부에 정말 함께 하고 싶었는데 변명같아 들릴지 모르지만 시간이 나지 않구나 혹시 창세기 모임은 일요일이니? 벌써 다른곳의 창세기에 참석하고 있다만..... 그래도 나 장하지 않냐?!!??? 금호동 성당에 가게 되면 손폰때릴테니 만나줄수 있겠니?^^
오늘 4월이 시작했더구나 오늘 거짓말해도 되는 날 아니니? 뭐 신나는 거짓말 없을까?^^
어제 주보 첫면에 있던 시가 맘에 와 닿더라 한번 다시 띄어볼께 안녕~~
부활절에 드리는 기도
이 성스러운 부활절에 저희들의 믿음이 부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당신의 뜻에 순종하는 그 마음이 살아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권력과 부정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정의와 사랑을 구현하는 그 힘을 저희에게 주시옵소서.
피천득 프란치스코·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