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모든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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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순 [command] 쪽지 캡슐

2000-07-26 ㅣ No.6184

모든분들에게....

그리고.....

내가...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하 늘 사 랑 -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때마다 맘 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때가 있다면

 

그럴때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떨굼 대신 나를 보아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오른다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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