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는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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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자 [noans] 쪽지 캡슐

2001-03-09 ㅣ No.2057

 

 

요즘에는 우발적인 폭력이나 살인이 점점 더 늘어난다고 한다.

치밀한 계획보다는 욱하는 성질과 핏대를 억누르지 못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점점 급해지고 참지 못하는 현대인의 성격 탓이다.

어떤 이들은 환경과 음식이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분노는 사람들을 서로 노여워하게 만든다.

화를 잘 내면 언쟁이 잦아지고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또한 분노는 이성적인 힘을 약화시켜 본의 아닌 실수와 잘못을 유발시킨다.

또한 분노는 자주 범죄로 이어지므로 하느님의 노여움을 사게된다.

"함부로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다. 제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탈취하는 것보다 낫다"(잠언 16,32).

화를 쉽사리 내지 않는 것과 기분 나쁜 일에 즉시 발끈하지 않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이성적인 힘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격정을 폭발시키기 전 냉정하고 철저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해야한다.

 왜냐하면 대개 화를 내고는 후회하기 때문이다.

화를 잘 내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다.

그러므로 화를 내고 급하고 격정적인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첫 번째 과제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화를 더디 내는사람이다(잠언19,11).

분노의 원인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이성의 빛에 비추어 자신의 행동을 바라본다면 훨씬 화를 내는 데 더디게 될 것이다.

또한 다른 이의 허물을 덜어주고 용서해 주는 행위는 결국 자신의 영광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기 나름대로 화내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 보면 좋은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성서 못자리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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