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6/2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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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4-06-23 ㅣ No.3305

다해 연중 제 12주간 수요일

복음 : 마태 7,15-20

육체 건강 정신 만빵 진정한 웰빙(Well-being)!

 

가끔 동네 근처 조깅을 하는데, 겨울보다는 5월 이후에 운동하는 사람이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노출이 심한 여름이 가까워져서 전지현-권상우 프로젝트(몸 만들기 계획) 때문에 그런가??? 하지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평소 꾸준히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1세기의 화두는 건강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볼 때가 있습니다. 정말 요즘은 웰빙이라고 해서 건강한 삶에 지대한 관심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웰빙이 지나친 보신주의와는 구분이 되어야 겠지요.

 

사람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그 아무리 잘나고 특별한 능력이 있어도 건강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몸이 아프면 기도도 하기 어렵고, 공부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일도 신나게 할 수 없고, 기분 좋게 해 낼 수 없습니다. 저 같이 혼자 사는 사람은 아파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아프면 배로 고생합니다.

 

기초공사를 잘 해야 좋은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보기 좋고 화려한 궁궐같은 건물을 지어도 기초공사가 허술하면 오래 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건전한 정신으로 건강하게 살려면 먼저 내 자신이 가시나무나 엉겅퀴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간혹 제 자신도 젊고 건강하다고 과신하는 경향이 다소 있기에... 쓸데 없는 자만감을 버리고 기초체력 다지는 일에 소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동네 한바퀴 가벼운 마음으로 뛰어야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뛰실 분 여기 붙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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