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침묵해서는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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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cosma] 쪽지 캡슐

2008-08-28 ㅣ No.8056

침묵해서는 안되는 이유.
글쓴이 : 촌사람 
 
 
 <다음은 우리다 - 마르틴 니묄로 >


“나찌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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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침묵해서는 안되는 이유 입니다.

 

 

 

출처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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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알리기」"대통령님 대화해요."
글쓴이 : 아고라 
 
촛불대오가 정말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주제를 놓고
KBS를 지키고자 모인 몇몇 촛불시민들이 장시간 토론을 하였습니다.
밤샘 토론하고 궁리하면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방안이 나오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발상의 전환은 아래와 같은 고민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우리의 뜻이 정말로 관철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어떠한 경로를 밟아나가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집단지성의 역량을 최고조로 발휘하고 집약시켜
촛불님들 한 분 한 분의 지혜가 더해져서
본 방안이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815 촛불특집 “대통령님 대화해요”

발상의 전환, 그 첫 번째 카드는
아나로그 대통령님께 대화를 간곡히 요청하는
백만인 편지쓰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8월 1일 ~ 8월 10일까지
국내에 계신 촛불님들은 물론
해외에 계신 동포들도 참여하는 전 세계적 운동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고
친구들과 이웃이 함께 하는 백만인 편지 보내기 운동,
그 내용의 핵심은 “대통령님 대화해요”입니다.


아나로그 대통령님은 인터넷을 못하신다고 하니 이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우리 촛불은 거리 시위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대통령님과 함께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한 문제를 충분히 나누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대화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두 달 동안 촛불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놀랍게도 명박산성과 강경진압이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무척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우리 이제 정말로 대화해요”


촛불을 탄압하지 마시고,
촛불을 설득해 주세요.
우리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면,
깨끗하게 촛불을 내리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거부하신다면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두 번째, 또 세 번째 카드도 준비했습니다.


그 첫 번째 히든카드는
8월15일 평화행동단(최하 천명, 최대 백만명)입니다.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명박산성을 넘어 가는 것입니다.


명박산성을 어떻게 넘어 갈 것인가?!

대통령은 한 국가의 태양입니다,
우리 “평화행동단”은 해바라기를 들고 태양을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두 손을 스스로 포박하고 오로지 꽃 한 송이만을 들고 말입니다.

어청수가 어떻게 나오던지
살수를 하면 그대로 맞고
체루가스를 뿜겠다면 마시면서
천명, 만 명이 결코 굴하지 않고 대통령님을 만나러 갈 것입니다.


“8월 15일 광복절”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이했던 바로 그 날!

두 손을 묶고 꽃 한 송이를 든 무저항의 평화행동단이
이르게 될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청와대일까요?
어청수의 감옥일까요.

여러분, 이러한 “역발상” 즐겁지 않으십니까?


PS
청와대 인터넷 담당 비서관님,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대통령님께 촛불대오의 요구와 전략, 전술을 잘 전달해 주세요.
우리는 이렇게 다 내놓고 합니다.
조중동, 뉴라이트, 한나라당, 검찰, 다 동원해서 대응 방법을 잘 세우세요.
조금 더 수준 높고 세련된 정부와 상대하고 싶어요.

국민을 설득하고 납득 시켜 정말 멋진 대통령이 되시고 싶다면
2008년 8월 15일 까지 토론에 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있으시죠?!

 

 
출처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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