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일에 한 번 찾는 성당일지라도 잠시 마음 한번 놓고 쉬어갈 수 있는 성당, 매일 같이 발걸음 옮겨 놓아도 떠나고 싶지 않은 성당. 집보다 더 나은 곳 없을 지라도 집과 같은 성당을 만들면 참 좋겠습니다. 물론 “공간을 채우는 것은 물건이 아닌 사람”이니, 우선 성당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이 양선하고 거룩하다면야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 그래도 장소가 거룩하니 이 곳의 사람들은 양선한 기를 먹고, 온유함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바로하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주임신부님-
지난 주에는 ‘성당 아름답게 가꾸기’를 위해 김복덕 안젤라 할머니께서 ‘초롱꽃’과 ‘국화’를 심어주셨고, 예철수 형제님께서 등나무 밑 공원화 작업에 100만원을 신립해 주셨습나다, 오성근 수산나 자매님께서는 13년생 은행나무를 기증하셨고, 박성연 베로니카 자매 및 익명의 신자 분이 포도나무와 수녀원, 피정의집을 위한 작은 텃밭을 일궈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하여 이런 일이 꾸준히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목협의회/시설분과올림-
* 5.17(화)에는 성당 대청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