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12월 전례배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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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호 [pete3200] 쪽지 캡슐

2005-12-04 ㅣ No.6566

 

2005년 12월             카페주소;cafe.daum.net/kodukamen ......             위령성월

주 일

토요 특전

07시

11시

해설

1독서

2독서

해설

1독서

2독서

해설

1독서

2독서

12월 4일

최정숙

김한식

성진숙

박순희

서선호

최순경

이병학

남웅기

백화현

12월11일

성진숙

강우원

이혜숙

강경옥

서판기

차순희

정종호

김원철

김난기

12월18일

송미자

이병학

차순희

백화현

김원철

최순경

강경옥

김한식

최정숙

12월25일

이병학

강우원

송미자

 

 

 

정정호

김한식

성진숙

요일

새벽 6시

오전 10시

저녁 8시

해 설

독 서

해 설

독 서

해 설

독 서

김 미카엘

강 다니엘

송 소피아

허 수산나

박카타리나

차세실리아

김그레고리

남 베드로

김베로니카

최 아녜스

정 마르코

신베로니카

최가이아나

이 수산나

이 파스칼

박안드레아

강 아녜스

이마르티나

성 데레사

손 요 셉

평일 미사

일반 :

창조주의 계획에 따라 인간존엄을 더더욱 존중하도록 기도합시다.............

선교 :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진리에 대한 목마름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전례부 모임 ; 2  금요일 저녁 미사 후 선교사무실.  마침기도 기도서 11  ‘영광송’

영성의 향기 모든 것을 맛보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맛보려 하지 말라.

            모든 것을 얻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얻으려 하지 말라.

            모든 것이 되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되려고 하지 말라.

            모든 것을 알기에 다다르려면, 아무 것도 알려고 하지 말라.

                                             -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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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십니까?  은평구 늘 푸른 교실에 갔던 때는 4월로 기억한다. 응암동 한 건물 2층이었다. 유치원 같기도 한 이곳에 초, 중교생 심지어 고교생까지 20명 정도가 있는데 아이들의 표정은 별다르지 않았다. 밝은 아이도, 싸우는 아이도 있었다. 이곳까지 온 이유는 잊은 채 마치 형제자매인양 지내고 있었다. 이곳에 처음 올 때 아이들이 겪은 가정적 문제를 듣고 이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뭔가 특별히 대해줘야 할 것으로 여겼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평범했다. 한번은 아이의 부모님 한 분이 술에 취해 오셔서 아이들을 겁주기도 하셨다. 그러나 곧 아무 일도 없었던 양 밝은 표정을 되찾는 아이들을 보며 증오를 마음속에 품지 않아 준 점이 정말 고마웠다. ‘복수는 나의 것’이라는 영화가 있을 정도로 증오와 복수를 당연히 생각하는 사회에 술술 털어낼 용기는 그들이 어려서일까? 그래서 예수께서는 아이를 보고 배우라고 하신 것일까? 여러 나이대의 학생들이 있어서 그런지 고교생은 중학생을 중학생은 초등생을 서로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만약 이들에게 ‘너희는 가족이니?’라고 묻고 ‘아니요’라는 대답을 들으면 오히려 의아해 질 정도다. 아이들이 가끔이라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그리고 봉사자들이 오기 전에 좀 더 하려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 자신이 부끄러울 뿐이었다. 이들이 겪는 아픔에 비한다면 나는 부모님 밑에서 별다른 고생도 없이 수동적 인간임을 알았다. 세상을 라이벌 관계가 아닌 공동체로 보고 협동하는 팀워크 또한 이들에게 배운 점이다. 아이들은 싸워도 금방 친해진다. 싸우는 것을 말려 겨우 떼어놓고 혼내려 하면 언제 싸웠냐는 듯 놀고 있어 우롱 당하는 느낌이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어떤 아이는 생일이 지났다고 선생님께 5000원 상당의 필통을 사달라고 했다. 5000원.. 술 한 잔에 비하면 별것 아니지만 이들에게는 생일에나 볼 수 있는 가치였다. 이것이 없다고 슬퍼하지도 않고, 언제나 그렇듯이 웃음이 있었고 행복이 존재했다. 오늘도 당신은 무언을 불평하고 있는가? 혹시 무엇인가 살 돈이 없다고 투정하는 것은 아닌지? 행복하지 않다고 우울해 있는가? 행복은 자신의 태도에 달렸다. 짧은 행복을 위해 돈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태도를 바꾸자. 불행을 극복하여 더 큰 행복을 추구한다면 행복은 자신이 원할 때 어디에서나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물어보자.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국군중앙 주교좌 성당   -권용안 대건 안드레아

 16일 금요일 오전에 자매, 오후에 형제 독서해설 연습모임입니다. 

 22일은 독서해설단 ‘마니또의 날’입니다. 다들 참석해 주세요.   성탄전야, 대축일, 신년미사 한복착용입니다.

 요사이 담당시간 촉박해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 차분히 준비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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