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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스]너무 춥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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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ls0929] 쪽지 캡슐

2003-01-07 ㅣ No.1900

너무 춥다보니...

 

끊임없이 움추려드는것 같습니다.

 

이럴때에 따뜻한 차 한잔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따뜻한 차 한잔하다보니...

 

아침부터 지금까지 한 7잔은 마신것 같습니다. ^^;;;

 

바람이 무척 세차게 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가는 사람들이 옷깃을 단단히 여밀고서 빠른걸음으로 가고있습니다.

 

추우면 시야가 좁아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안으로만 움추리려고 하다보니...더더욱~그렇습니다.

 

따스한 화로 하나를 가슴에 묻고 싶습니다.

 

이 겨울날에 따스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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