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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2장 1절~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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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4-05 ㅣ No.16360



다윗이 유다의 임금이 되다
 1절: 그 뒤 다윗이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유다의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올라가도 되
         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에게 "올라가거라." 하고 이르셨다. 다윗이 다시 "어디로 올
         라가야 합니까?" 하고 여쭈어 보자, 그분께서는 "헤브론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
         셨다.

 2절: 그래서 다윗은 두 아내, 곧 이즈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카르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
         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곳으로 올라갔다.

 36절: 다윗은 함께 있던 부하들도 저마다 가족을 데리고 올라가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
           들은 헤브론의 여러 성읍에 자리 잡았다.

 4절: 그러자 유다 사람들이 와, 거기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유다 집안의 임금
          으로 세웠다. 다윗은 사울의 장례를 치른 이들이 야베스 길앗 사람들이라는 소식
          을 듣고,

 5절: 심부름꾼들을 야베스 길앗 사람들에게 보내어 이런 말을 전하게 하였다. "여러분
          은 여러분의 주군 사울에게 그토록 충성을 다하여 그의 장례를 치렀으니, 주님께
          복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6절: 이제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자애와 성실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이
         런 일을 하였으니 나도 여러분에게 선을 베풀겠습니다.

 7절: 여러분의 주군 사울이 세상을 떠났지만, 주먹을 불끈쥐고 용기를 내십시오. 유다
         집안이 나에게 기름을 부어 자기들의 임금으로 삼았습니다."

이스 보셋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다
 8절: 사울 군대의 장수이며 네르의 아들인 아브네르가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을 데리
         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갔다.

 9절: 거기에서 그는 이스 보셋을 길앗과 아수르족과 이즈르엘, 에프라임과 벤야민과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

10절: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된 것은 마흔 살 때였다. 그는 두 해
          동안 다스렸다. 한편, 유다 집안은 다윗을 따랐다.

11절: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집안을 다스린 기간은 일곱 해 여섯 달이었다.

유다와 이스라엘이 기브온에서 싸우다
12절: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의 부하들은 마하나임에서 기브
          온으로 출정하였다.

13절: 츠루야의 아들 요압도 다윗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정하여 기브온 못 가에서 그
          들과 마주졌는데, 한편은 못 이쪽에, 다른 편은 못 저쪽에 자리 잡았다.

14절: 그때 아브네르가 요압에게 "부하들을 내세워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하니, 요
          압도 "좋다." 하였다.

15절: 그래서 부하들이 일어나 정한 수대로 나갔는데,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 쪽에서 벤
           야민 사람 열둘,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에서 열둘이 나갔다.

16절: 그들은 저마다 상대방의 머리를 붙잡고 칼로 옆구리를 찔러 함께 쓰러졌다. 그래
          서 그곳을 '옆구리 벌판' 이라고 하였는데, 그곳은 기브온에 있다.

17절: 그날 싸움은 매우 치열하였다. 아브네르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배하였다.

18절: 그곳에는 츠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사이와 아사엘이 있었는데, 아사엘은 들
          에 사는 영양처럼 달음박질이 빨랐다.

19절: 아사엘은 아브네르의 뒤를 쫓아,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몸을 돌리지 않고 아
          브네르의 뒤만 따라갔다.

20절: 아브네르가 뒤돌아보며, "네가 바로 아사엘이냐?" 하고 물으니, 아사엘이 "그렇
          다." 하고 대답하였다.

21절: 그러자 아브네르가 그에게 말하였다. "오늘쪽이나 왼쪽으로 몸을 돌려 젊은이나
          하나 잡고 그를 털어 가라." 그러나 아사엘은 물러서지 않고 그의 뒤를 쫓았다.

22절: 아브네르가 다시 아사엘에게 "내 뒤는 그만 쫓고 물러서라. 내가 너를 요압 앞에
           서 내가 어떻게 머리를 들겠느냐?" 하고 말하였다.

23절: 그래도 아사엘은 물러서기를 마다하였다. 그래서 아브네르는 창끝으로 그의 배
          를 찔렀다. 창이 등을 뚫고 나오자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 아사엘이 쓰
          러져 죽은 자리에 다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곳에 멈추어 섰다.

24절: 그러나 요압과 아비사이는 계속 아브네르의 뒤를 쫓아, 해가 질 무렵 기브온 광야
          로 가는 길 가의 기아 맞은쪽에 있는 암마 언덕에 이르렀다.

25절: 그때 벤야민의 자손들은 아브네르의 뒤로 모여들어 한 무리가 되자, 어떤 언덕 꼭
          대기에 버티고 섰다.

26절: 아브네르가 요압을 불러서 말하였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칼부림을 해야 하
          겠느냐? 이러다가 결국 비참한 일이 일어나게 될 줄은 모른단 말이냐? 그대는 군
          사들에게 제 형제의 뒤를 그만 쫓고 돌아서라는 명령을 끝내 내리지 않을 셈인가
          ?"

27절: 요압이 대답하였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가 그 말을 하지
          않았으면, 내일 아침이 되어서야 군사들이 저마다 제 형제의 뒤를 쫓는 것을 그만
          두었을 것이다."

28절: 요압이 나팔을 부니, 모든 군사가 멈춰 서서 더 이상 이스라엘인들의 뒤를 쫓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았다.

29절: 그날 아브네르와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 아라바를 지나 요르단을 건너고,
          오전 내내 걸어 마하나임에 이르렀다.

30절: 요압도 아브네르의 뒤를 더 이상 쫓지 않고 돌아섰다. 그가 군사들을 모두 모아 
          보니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 열아홉 명과 아사엘이 비었다.

31절: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벤야민 사람과 아브네르의 부하를 삼백육식 명이나 쳐
          죽였다.

32절: 그들은 아사엘을 메어다가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무덤에 묻었다. 그런 다
          음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서 동틀 무렵에 헤브론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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