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7/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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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 연중 제 13주간 목요일
사랑은 창조의 작업
주님께서는 오늘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는 기적을 통해서 '용서'하는 권한, 하느님의 그 권한이 인간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권한이 인간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하느님의 창조의 능력이 인간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용서하는 권한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듯이 우리도 서로를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면 부족함 투성이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구원에 대한 희망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오직 부족함으로 인해 죄만 짓는다면 그 관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희망하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서로를 용서하는 것,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창조를 체험하게 해 줍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매일의 삶이 새로운 창조의 삶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었음 합니다. 오늘 하루도 작은 창조의 역사가 제 안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