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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84]구원송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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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 쪽지 캡슐

2003-02-01 ㅣ No.286

찬미 예수님!

 

이 상복 바오로 형제님, 안녕하세요?

 

질의하신 파티마의 구원송은 전세계의 통일을 위해 레지오 회합에서는 바치지 않습니다. 꼰칠리움은 레지오의 마침 기도문에 구원송의 의미가 이미 함축되어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이 판단에 따라 레지오의 모든 공식 회합에서 묵주기도를 바칠 때에는 구원송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1998. 2. Se.)

 

이 구원송은 1917년 7월13일 성모님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시어 묵주기도의 매단이 끝날 때 마다 이 기도를 바치라고 하시며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그 후 교회는 1956년 2월 4일 로마 교황청의 교령으로 묵주기도 간주에 이 기도를 추가하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교회에서 인정한 교리서들에서는 묵주기도 양식을 설명하면서 매단이 끝날 때마다 영광송 후에 구원송을 바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성모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것이고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기도이므로 레지오 주 회합을 제외한 묵주기도에는 이 구원송을 바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정된 구원송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기도 54쪽, 아베마리아 출판사)

 

언제나 우리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시면서 더욱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2003. 2. 1.

 

서울 세나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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