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연대 아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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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00-07-25 ㅣ No.700

연대!

연대만세!o!

연대해야돼.

아니 무슨 딴지같은 얘기야,

모르면 가만있어 , 지금은 연대 아니면 안돼.

 

윗글 몇줄을 읽은 안암동 출신은 벌써 사색이 되었을 것.

컴퓨터 상에  고연전이라도 벌어졌나?  *.*  :-(  

응원의 팔을 아까부터 걷었을 것입니다.:-(0):-(0)

 

지난 봄엔 총선 연대가

온 국민을 대변한다더니(내게는 묻지도 않었었으면서 뻔뻔 스럽게 분명한 거짓말이였다. 침묵하는 다수를 비웃듯)

무슨 시민 연대, 무슨 무슨 참여연대,

온통 연대가 붙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고.

 

요즘은  이런 우수개 소리가 있답니다.

 

그래서

"연대출신 황 수관도 뜨고 구 성애도 뜬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연대하지 않으면 안될것이

바로 이 싸이버 상의 공간 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기성 인들이 불참하면 현재의 글이 고어(?)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유혹하는 데도 많구요.

 

"했어여"등등 "요"가 아니라 "여"로 끝나는데.

자판상의 문제가 있는지? 유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추카해요, 추카해요"

이건 또 뭔지, 영어를 적은 건지 분간이 어렵습니다.

언어는 시대의 표현이고, 끊임없이 발전되는 것이겠지만  하여튼 축하를 한답니다. 시간도 절약한다고요?

그렇게 써야만 되는것 같이,

그래야만 끼워 주는듯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말들을 바꿔 씁니다. 이세대가 모르는 도민증 이 있듯이 기성세대는 모르는 그들만의 언어로?

 

모두들 참여해서 우리의 젊은이들과  N세대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격려와 사랑의 편달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엉뚱한 싸이버 공간에서 위험 천만한 정보에 심취하지 않도록, 등등을 말입니다.

인류의 3대 발명품 중의 하나라는 컴퓨터의 공간도

건전하고 정의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가톨릭의 깨끗한 집(Home page) 될 수 있도록

 

신부님도 더 자주 들러 주시고,

여러 어르신들 모두 나와서 싸이버 상에서 연대합시다.

일치에 참여합시다.

이런 연대에의 참여가 괴로움이 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연대- Solidarity는 함께 하는 신학, 즉  종교정신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교황님의 모국인 폴란드 그다니스크의 자유노조는 그연대를 공산치하에서도 발휘하고 성공한 대표적 단체 였습니다.

가톨릭 국가였기에 가능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도민증- 6.25동란후 발급된 신분 증명서 로서 지금의 주민증 과 같습니다.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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