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1주간 월요일 '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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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2-19 ㅣ No.5309

사순 제1주간 월요일 '23/02/27

 

우리가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를 심판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주일과 대축일 그리고 평일 미사에 충실히 참여했는지? 아침, 저녁 기도 신실히 바쳤는지? 교무금과 헌금 충분히 봉헌했는지?

 

오늘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을 언급하시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사람 모두 자신과 친지들의 입신양명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예수님의 입신양명을 위해 애쓰시기보다, 하느님의 사랑을 품고 하느님 백성의 구원을 위해 희생 봉사하셨습니다. 급기야는 사람들의 무지와 시기와 질투, 탐욕과 원망에서 비롯된 사람들의 죄악을 한 몸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며 생명을 나누어주시기까지 하셨음을 압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가시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의 주님이 되셨음을 알고 또 그렇게 사시는 길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임을 믿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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