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천주교 사제들에 의한 일본의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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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hongpela] 쪽지 캡슐

2008-08-29 ㅣ No.8073

임진왜란 시 한국에 온 왜장 소서행장이 천주교 신자였다.

일본의 큐슈는 반도와 만이 복잡하여 주요 항구는 내륙의 호수 처럼 잔잔하여 항구로 이용하기 너무 좋고,

요트 정박하는 마리나 시스템이 많은 곳이다.

서양인들 특히 네델란드의  상인과 선교사 신부들이 배를 정박시키기 좋은 곳이었다.

육지에 거처가 없어도 항구에 배를 정박시키고 배안에서 생활하여도 불편이 없다.

1549년 예수회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최초로 일본에 선교를 위하여 일본 땅을 밟은 곳도 큐슈의 나가사키이다.

오무라텐슈도(오우라성당)가 나가사키에 있고, 지금도 천주교 신자의 비율이 제일 높은 곳이 나가사키이다.

임진왜란때 왜군 신자들을 위하여 서양 군종신부를 조선의 남해안에 파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네델란드에 의하여 일본이 개회되어서 오늘날의 일본이 있게된 것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는 친 네델란드파 일본인이 많다.

그래서 네델란드를 소규모로 만든 공원이 하우스텐보그 인데 튜유립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놀이 시설이고 잔잔한 부두에는 많은 요트가 정박해 있다.

노모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귀족처럼 자주 요트타러 다니던 곳도 큐슈이다.

일본은 우수한 과학지식을 지닌 신부들이 입국함에 따라 선진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한국보다 미개하던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개화하여 급기야는 한국을 침략한 것이다.

일본의 지식인, 정치지도자 중 큐슈  출신이 인구 비례 보다 월등히 많은 것도 이지역이 일찌기 개화하여 교육열이 높았던 이유에 의한 것이다.

김대건 신부님도 신학교육과 더불어 물리 화학 수학 등 서양 학문을 배우고 귀국했지만 이를 조국에 전파도 못하고 순교하신 것입니다.

또한 나가사키는 폴란드의 성인 콜베 신부님이 몇년 선교를 하시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듯이 신부님들은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를 하시는 어찌보면 기업인 적인 면이 있는 분이 나중에 훌륭하신 신부님으로 길이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콜베 신부님,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 등 모두 기업가적인 면에서도 뛰어나신 분들입니다.

제주도 이시돌 목장의 아일랜드인  임신부님도 공장과 목장 경영의 달인이십니다.

그러니 이런 신부님들 본 받아서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님들도 10년 뒤에 돌아보면 허황된  불나비 같은 촛불 보다  실사구시의 사도직으로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전세계 각국을 방문하시어 신자수를 크게 늘려주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일 잘하는 신부님 등이 천주교를 크게 하시는 분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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