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사랑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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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2-12-13 ㅣ No.5715

오늘 낮

사무실로 한 남자분이 찾아왓습니다

쌀을 달라고 하는

돈은 필요없고 쌀이 떨어져서 얻으러왔다는

남자분

남루한 옷차림의 외양새를 보고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랑의 쌀통에서 봉지를 꺼내 주었더니

깊이 인사를 하고 가더군요

아무래도

사랑의 쌀통을 더 써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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