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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3장 1절-14장 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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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7-08 ㅣ No.458

수산나와 다니엘

 

 13   바빌론에 요야킴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어다. 그는 힐키애의 딸 수산나와 결혼하였는데 수산나는 그 용모가 아름답고 하느님을 공경하며 사는 여자였다. 수산나의 양친이 대단히 훌륭한 사람들이어서 그 딸을 모세의 율법에 따라 잘 키웠던 것이다. 한편 요야킴은 큰 부자로 서 자기 집에 정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큰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다 사람들이 자주 그를 찾아 오곤 하였다. 그런데 그 해에 두 노인이 백성 가운데서 재판관으로 뽑혔다.    "백성의 지도자로 자처하는 원로들과 재판관을 통하여 악이 바빌론에 들어 왔다" 라는 주님의 말씀은 바로 이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이 두 사람은 자주 요야킴의 집을 드나들었으며 소송거리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 곳으로 그들을 찾아 갔다.  사람들이 모두 다녀간 다음 오정때가 되면, 수산나는  자기 남편의 정원을 거닐곤 하였다.  정원에서 산책하는 수산나를 매일 눈여겨 본 그 두 노인은 수산나에게 음욕을  품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하늘 무서운 것도 모르고, 정당한 판단을 할 수 없을 만큼 이성을 잃어 버리게 되엇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욕정에 불타면ㅅ도 서로 내색을 하지 않았다. 수산나와 정을 통하고 싶다는 말을 털어 놓기가 몹시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날 그들은  "이제 점심 때가 되었으니 집으로 돌아 가세" 라고 말하고 헤어져 각기 다른 방향으로 떠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제각기 가던 길을 되돌아 와서 다시 마주치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돌아 온 이유를 묻게 되어 마침내 그들의 음욕을  고백하고는 수산나가 혼지 있을 때에 기습할 기회를 찾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좋은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산나가 젊은 하녀 둘만을 데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정원에 나타났다. 그 날은 몹시 더워서 수산나는 정원에세 목요글 하려고 하였다.  거기에는 숨어서 수산나를 엿보고 있느 그 두 노인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수산나는 하녀들에게, 기름과 향유를 가져오고 자기가 목욕하는 동안 정원문을 닫아 걸라고 일렀다. 그들은  수산나가 시키는 대로 정원문을 닫고 수산나가 원하는 것을 가지러 옆문으로  해서 집으로 들어 갔다. 하녀들은 그 두 노인들이 숨어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녀들이 나가자마자, 그 두 노인은 곧 일어나서 수산나에게로 달려가 이렇게 말하였다.    "자, 정원문은 닫혔고 우리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 우리는 부인을 사모하오. 그러니 거절하지 말고 같이 잡시다. 만일 거절하면 부인이 젊은 청년과 정을 통하려고 하녀들을  내보냈다고 증언하겠소."

  수산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말하였다.    ’나는 지금 함정에 빠져 사방으로부터 몰리고 있구나. 만일 내가 이자들의 말을 들어 주면 그것은 곧 나에게는 죽음이다. 만일 거부하면 이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내가 주님 앞에 죄를 짓느니 차라리 깨끗한 몸으로 이자들의 모략에 걸려드는 편이 낫겠구나."

   그리고 수산나는 크게 소리쳤다. 두 노인도 수산나를 향해서 소리소리 지르고 그 중 한 사람은 달려 가서 정원문을  열어 제쳤다. 그 집 하인들이 정원에서 나는 고함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가 하고 옆문으로 달려 나왔다. 하인들은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리둥절하였다. 일찌기 수산나를 두고 그와 같은 추문을 들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 수산나의 남편 요야킴의 집에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그 두 노인은 복수심에 불타 수산나를 죽이리라 결심하고 그 집으로 왔다. 그들은 그 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힐키야의 딸이며 요야킴의 아내인 수산나를 불로 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수산나를 부르러 사람이 갔다. 수산나는  그 양친과 자녀들과 온 친척들과 함께 그 자리에 나왔다. 그 때의 수산나는 매우 우아하였고 그의 모습은  보기만 하여도 아름다왔다. 수산나는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는데 그 악인들은 수산나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즐기기 위하여 너울을 벗게 하였다. 그러자 수산나의 일가친척들은 모두 울음을 터뜨렸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도 모두 울었다. 그 두 노인은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서에서 벌떡 일어나  수산나의 머리에 그들의 손을 얹었다. 수산나는  하느님을 믿고 눈물어린 두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두 노인은 이렇게 고발하였다.

   "우리가 단 둘이서 정원을 거닐고 있을 때, 이 여자가 하녀 두 사람을 데리고 정원으로 왔소. 그는 정원문을 닫아 걸고 하녀들을 내보내었소. 그 때 숨어 있던 한 젊은 청년이 그에게로 달려 가 남녀가 정을  통했소. 그 때 우리는 정원 구석에 있었는데 거기서 범행이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그들에게로 달려 갔지요. 우리는 두 남녀의 정사를 틀림없이 보았지만 그 젊은이는 놓지고 말았소. 그자는 우리보다도 힘이 센 놈이어서 문을 열어 제치고 도망쳐 버렸던 것이오. 그래서 이 여인을 붙잡아 그 남자가 누구냐고 물었지요. 그는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않았소. 이것이 우리의 증언이어."

   그 두 노인은 백성들의 원로이며 또한 재판관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곧이들었다. 따라서 수산나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수산나는 큰 소리로 외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은 모든 비밀을 다 아시며,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다 아십니다. 당신을 이들이 저에 대하여 한 증언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들이 악의로 저를 고발하여 저는 지금 죽습니다마는 저들의 조작해 낸  모든 죄는 상관이 없읍니다."

   주님께서는 수산나의 졀규를 들으시고 그가 사형장으로 끌려 나갈 때에 다니엘이라는 소년의 마음 속에 성령을 불어 넣어 일으키셨다. 그러자 다니엘은 큰 소리로    "나는 이 부인의 죽음에 대하여 책임이 없다"  라고 외쳤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눈이 다니엘에게 쏠렸다. 그리고 그들은   ’그 말이 무슨 소리냐?" 하고 물었다. 다니엘은  군중들 한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피를 받아 여러분이 이렇게 우둔할 수가 있겠읍니까?  심문하지도 않고, 확증도 없이 이스라엘의 한 여자를 처단할 수 있겠읍니까?  모두 재판하던 장소로 돌아 가십시오. 이자들이 수산나에 대하여 모함하려고 한 증언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급히 되돌아 갔다. 원로들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자, 하느님께서 너에게 원로 자격을 주셨으니 우리와 함께 앉아서 네 생각을 말해 보아라."   다니엘은     "저들을 심문하고 싶으니 두 노인을 따로 떼어 놓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사람들이  그 두 노인을 따로 떼어 놓자 다니엘은  그 중 한 사람을 불러서 이렇게 심문하였다.   "악행으로 늙은 당신이 전날에 저지른 온갖 죄가 이제 다 드러나게 되었고. 당신은 불의한  재판을 하여  죄없는  사람을 처벌하고 죄있는 사람을 놓아 주었소. 무죄하고 의로운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소?  자, 그러면 당신이 보았다니, 그 두 사람이 어느 나무 밑에서 정을 통했소? 말해 보시오."   그 노인은  아카시아나무라고 대답하였다. 다니엘이 말하였다.    "당신의 한 거짓말 때문에  당신이 걸려 들었소. 하느님의 심판이 천사에게 전달되었소. 이제 곧 당신은 두 동강이가 날 것이오."    다니엘은  그 노인을  물러가게 하고 다른 노인을 불러 들여  심문하였다.     "당신은 유다 민족이 아니고 가나안 족속이오. 당신은 미모에  홀려서 정욕 때문에  당신 마음이 빗나갔소, 당신은 이스라엘의 뭇 여자들을 그런 식으로 희롱해 왔는데, 그들은 겁에 질려 당신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던 것이오. 그러나 이 유다의 딸만은  당신의 악행을  참을 수가 없었소. 자 그러면, 당신이 그 정사 현장을 기습하였다는데, 어느 나무 밑이었소?"    그 노인은  떡갈나무라고 대답하였다. 다니엘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도 당신 거지말에 걸려 들었소. 하느님의 천사가 칼을 손에 쥐고 당신을 두 동강이내어, 당신들 두 사람을 죽이려 하고 있소.’

   그러자 온 군중은 주님을 믿는 사람들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소리 높여 찬양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다니엘의 심문을 받아 자기들이 거짓 증언했음을 자백한 두 노인에게 향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대로 그 두 노인에게, 자기의 이웃에게 덮어 씌우려고 하던 것과 같은 벌을 내렸다. 그 날 두 노인은 사형을 당하고  죄없는  한 여자는 목숨을 건졌다. 힐키야와 그의 아내는 딸 수산나의 생명을  살려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다. 또 수산나의 누명을 깨끗이 씻겨졌기 때문에 그의 남편 요야킴과 그의 모든 친척들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 날로부터 다니엘의 명성은 백성들 사이에 크게 펴졌다.

 

 

다니엘과 벨의 사제들

 

 14   아스티애게스왕이 죽어서 그의 조상들 곁에 묻히고, 그 뒤를 이어 페르샤의 그레스가 왕이 되었다. 그 왕은 다니엘을 매우 가까이하고, 그를 다른 어떤 친구보다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당시 바빌론에는  벨이라는 우사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은 매일  가장 좋은  밀가루 열 두 말과 양 사십 마리와 포도주 여섯 섬을 그에게 바치고 있었다. 고레스왕돠 매일  이 예식에 참예하러  가서 그 우상을 숭배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참 하느님을 숭배하였다. 그래서 왕은 다니엘에게 왜 벨을 숭배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는 인간이  만들어 낸 우상을 숭배하지 않습니다. 다만 천지를 내시고 모든  인간을 다스리는  권능을  가지신 살아 계신 하느님만을 숭배합니다."    "그렇다면  너는 벨이  매일 먹고 마시고 하는 것을  보고도 그가 살아 있는  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   하고 왕이 되물었다. 다니엘은 웃으면서     "임금님, 속지 마십시오. 그 신은 속은 진흙이고 겉은 구리로 되어 있는데 먹고 마신다는 것이 웬 말씀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들은 왕은 크게 노하여 사제들을  불러다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 많은 음식을 누가 먹는지 말해 보아라.  너희가 그것을 벨이  먹는다는  것을 증명하기만 하면 벨을 모독한  죄로 다니엘을 사형에 처하겠다."   다니엘은    "뜻대로 하십시오"하고 왕에게 말하였다.

  사제들의 수는 칠십 명이나 되었고 그 외에 그들의 처자들도 있었다. 왕은  다니엘을 데리고 벨의 신전으로 갔다. 벨의 사제들은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폐하!  페하께서 친히 먹을 것과 포도주를 차려 놓으십시오. 우리는 이제 물러갑니다. 그리고 문을 잠그시고 폐하의 옥새로 봉하십시오. 내일 아침에 와 보시고 벨이 이 모든 것을  잡수시지 않았으면 우리는 사형을 받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만일  다 잡수셨다면  모독자 다니엘을 죽이셔야 합니다."    그들은 젯상 밑에 비밀통로를 뚫어 놓고 매일  그 제물을 가져가곤 했었기 때문에 자신만만하게 이런 말을 하였던 것이다. 사제들이 나간 후에 왕은 벨이  먹을 음식을 차려 놓았다. 한편 다니엘은 신하들을 시켜 재를 가져오게 하고, 그 재를 성전 바닥에 모두 뿌려 놓았다. 다니엘은 이것을 왕에게 알렸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성전을 나가 문을 닫고, 옥새를  봉인을 한 다음 궁으로 갔다. 그 날 저녁에도 여느 때와 같이 사제들은 처자들을 데리고 와서 이 모든 것을  먹고 마셔 버렸다.

   다음날 아침 왕과 다니엘은 일찌기 일어났다. 왕은 다니엘을 보고  봉인이 그대로 있느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폐하. 그대로 있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왕은 신전 문을  열고 젯상을 살펴 보고나서    "오 벨이여, 위대하십니다. 당신은 과연 우리를 속이지 않으셨읍니다" 하고 부러짖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웃으면서 왕이 안으로 더 들어 자기 못하게 막아 서고는    "바닥을 살펴 보십시오.  그리고 저 발자국들을 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왕은    "저것은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의 발자국이 아니냐?" 하고 말하면서, 노한 나머지 그 사제들과 그들의 처자들은 잡아 오라고 명령하였다. 사제들은 자기들이 젯상 위의 제물을 처부날  때 사용하던  비밀통로를 왕에게 보여 주었다. 왕은  그들은 사형에 처하게 벨을 다니엘에게 넘겨 주어 그 우상과 신전을 함께 부숴 버리게 하였다.

 

 

뱀을 죽인 다니엘

 

   그 당시 바빌론에는 큰 뱀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또 이것을 숭배하였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것도 사람이 구리로 만든 것이라고 하겠느냐? 보아라, 저렇게 살아 있으면서 먹고 마시고 하지 않느냐? 그 뱀을 살아 있는 신이 아니라고 할 작정이냐? 그러니 저 뱀을  숭배하여라."   다니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나의 하느님의신 주님을 숭배할 뿐입니다. 그분만이 살아 계신  하느님이십니다. 폐하, 폐하께서 허락하신다면  내가 칼이나 몽둥이를 쓰지 않고 그 뱀을 죽이겠읍니다."   왕은 그렇게 해보라고 허락하였다. 다니엘은 역청과 비계와 머리털을 한데 섞어 끓여 가지고 여러 덩어리로 만들어 뱀에게 먹였따. 뱀은 그것을 먹자 곧 죽어 버렸다. 다니엘은 왕에게    "저것이 폐하께서 숭배하시던 뱀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들은 바빌론 사람들은 미칠 듯이 화가  나서 왕을 거역하여 들고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저 왕은 유다 사람이 되어 버렸다. 벨을 부숴 버렸고  뱀은 죽에 하고 사제들은 사형에 처하지 않았느냐?"   그들은 왕에게 가서    "다니엘을 우리에게 내주시오. 그렇지 않으면 당신과 당신 가족을 죽여 버리겠소"  하고 말하였다. 왕은 격한 군중을 보고 다니엘을 그들에게 내어 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자굴 속의 다니엘

 

군중은 다니엘을  사자굴 속에 던져 버렸다. 다니엘은 그 속에서 엿새 동안을 지냈다. 그 굴 속에는 사자 일곱 마리가 있었는데 매일 죽은 사람 둘과 양 두 마리를 먹이로 주곤 하였다. 그런데 그 때는 그 엿새 동안 사자들을 꼬박 굶겨, 틀림없이 다니엘을  잡아 먹게 하였다.

   그런데 유다에 하바꾹이라는 예언자가 있었다. 그 예언자는  국을 끓이고 빵을 잘게 썰어 가지고 국과 빵을 바구니에넣어 둘에서 일하는 추수꾼들에게 가져가는 길이었다.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네가 가지고 가는  그 음식을  바빌론으로 가지고  가서 사자굴 속에 있는  다니엘에게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하바꾹은    "주님!  저는 바빌론에 가 본적도 없고 그 굴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주님의 천사는 그의  머리털을 휘어 잡고 그를 번쩍 들어서 거센 입김으로 바빌론까지 날려 보내어 사자굴 가장자리에 내려 놓았다. 하바꾹은     "다니엘. 다니엘, 하느님께서 보내신 음식을 받아 먹으시오" 하고  외쳤다,  다니엘은     "하느님, 당신은 저를 잊지 않으셨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지 않으셨읍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니엘은  일어나서  그 음식을 먹었다. 한편 하느님의 천사는 즉시 하바꾹을 제 나라로 돌려 보냈다.

   일곱째 날에 왕은 다니엘의 죽음을 애도하려고 그 사자굴에 와서 속을 들여다 보았다. 그랬더니 다니엘의 그 속에 의젓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왕은     "다니엘의 하느님이신 주신, 당신은 위대하십니다. 당신밖에는  다른 신이 없읍니다" 하고 외쳤다. 그리고 나서 왕은 다니엘을 사자굴에 풀어 주고 그 대신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던 자들은 그 속에 처넣었다. 그들은 당장에 사자의 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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