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避世靜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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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순 [anna1998] 쪽지 캡슐

2001-10-26 ㅣ No.1402

避世靜念피세정념-세상을 잠시 피해 고요한 생각에 젖어보자

 

照顧脚下조고각하-자기발 아래를 비추고 돌아봐라

 

Ora et labora-기도하라 그리고 일하라  

 

<행사-게시되었던대로10월25일 전례분과 주최로 성북동에 위치한 ’피정의집 복자 사랑’ 에 다녀와서>

 

 

 

정말 감격스런 피정에 다녀왔습니다.

 

 백남일 신부님의 참신한 강론과

 

안토니오신부님의  싱그런 레크레이션,

 

그리고 생전처음 앉아서드리는 미사등.........

 

알찬 진행으로

 

9시에 떠나 마지막 미사까지드리고 나니 오후 5시가 넘었습니다.

 

 

 

전례의 일부인 우리의 성가대의 역할을 새삼  느끼고 왔습니다.

 

 

 

우리 성가대는

 

결코  목소리 높여 실력을 과시하는 음악 단체가 아니며

 

본당 공동체인 신자들과 함께 미사 전례를

 

더욱  거룩하게 하는 도구로써

 

 다만 성스러운 목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봉사단체입니다.

 

 

 

피정 주제의 소재는 사마리아여인이야기였습니다.

 

팔자 사나운 여인을 만나기위해 지치도록 먼 길을 오신 예수님은 야곱의 우물에서 물달라는 작업시도로

 

진정한 영혼의 갈증해소를 제안하셨고 그여인은 하느님의시선을 온전히 받아들여 고백의자세로 회개하고

 

어디서건 마음으로 예배하며 참되게기도하면 된다는 말씀을 듣고는 이분이 바로 그리스도라며 물동이를 내던지고 선교하였다.그리하여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얻게 된다는 우리 삶의지침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만남-갈증-고백-예배-선교-양식  

 

 

 

유대인과 사마리아인과의 관계 -결코 섞일 수도 서로 냉담하고 지내는게 너무나 당연한.

 

                                                함께 지구상에

 

                                                 아니면 이웃에

 

                                                  아니면 한가정에도 그런 사이 없나요?

 

그러나  예수님은 껄끄러운 관계인 사마리아여인을 찾아 먼 길을 지치도록 달려와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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