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주일 성서와 복음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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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wansub69] 쪽지 캡슐

2000-09-30 ㅣ No.2709

 

 

10월 1일 주일 (백) 선교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군인 주일)

군인들의 대희년

 

 

    프랑스의 알랑송에서 태어난 성녀 데레사(1873-1897년)는 어린 나이에 리지외에 있는 가르멜 수도원에 들어가 겸손과 복음적 단순성과 하느님에 대한 굳은 신뢰심을 배우고 익혔으며,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며 이 같은 덕행을 수련자들에게 가르쳤다. 데레사 성녀는 죽기까지 영혼들을 구원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선교 지역에서 신앙을 전파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였으며, 1925년 성인품에 올랐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군 사목에 전념하는 군종 사제와 군인 성당, 국군 장병들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고자 10월 첫 주일을 ‘군인 주일’로 정하였다. ‘군인 주일’ 특별 헌금은 군종교구로 보내져 군의 복음화에 이바지한다.

 

    복음 <너희가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대답하셨다. 3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첫째주 : 10월 1일(포교 사업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학자 대축일 : 마태 18,1-5)

 

 

 

 

 

      "자신을 낮추어 어린이 같이 되는 사람"

 

  새 신부 때 만난 청년들이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아이 둘, 제법 걸어다니는 그들의 얼굴이 밝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부모들의 모습은 어른이 아닌 어린이의 모습이었습니다. 말도 필요 없고, 단지 그들과 함께 웃고 웃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저런 것이구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화데레사. 그녀는 봉쇄 수도원에서 살았지만 포교 사업의 수호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었기에 하느님께서 들어 높이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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