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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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휘 [l.o.w] 쪽지 캡슐

2001-07-24 ㅣ No.1575

         ++ 찬 미 예 수 님 ++

 

서교동 신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끈질기게도 비가 내리는군요.

송재남(알퐁소)신부님, 고형석(스테파노)보좌신부님, 사목회장님, 총무님,

사무장님, 여성총구역장님..... 등등 이불을 구입해주신 여러분.

주님의 은총 충만하게 듬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모든분들께서 본인의 일처럼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희들은 새벽 4시반에 성당에 모여서 물건을 나눠싣고

서교동 성당에 도착하니 6시 5분이었습니다

형제님 2분과 자매님 3분이 600만원을 목표로하고 갔었지요.

띠를 두르고 "이불좀 사주세요" 하고 소리 지르니.

얼마나 어색하고 쑥스럽던지요. 비는 또 왜 그렇게 오는지요.

눈이 마주칠까봐 외면하고 가시는 자매님을 순간 섭섭하게 생각했으나,

성전건립기금도 내는데, 기금도 내고 선물도 받으니 얼마나 고맙냐고

따뜻한 말씀과 함께 수고하시라며 등을 두드려 주시는 자매님의

사랑이 느껴왔습니다.

다음에는 품목선정을 잘해서 오시라고 미안해 하시는 원장수녀님!

고맙습니다. 아마도 다음엔 갈일이 없게 됐으면 서로가 좋겠지요?

뷔페로 준비하신 점심도 맛있게 먹었고, 자모회 어머님이 주신 떡복이

수녀님이 주신 차, 잘 마셨습니다.

신부님이하 사목위원님들께 신세지고. 마음의 부담만 드리고 돌아온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러나 작은정성도 크게 보시는 우리 주님께선

여러분의 정성에 열배 백배 더 주시시라는 것을 믿습니다.

신자들의 표정도 밝고, 활기찬 성당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잘생기신 보좌 신부님께서 이불사라고 외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다음주 영명축일 행사를 갖으시는 송재남(알퐁소)신부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 훌륭한 신부님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서교동 신자여러분 하느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의정부 신곡1동 성당      임옥휘 (젬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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