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전에 누군가 오렸던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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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성 [greenbee] 쪽지 캡슐

2000-09-28 ㅣ No.1353

그래1] 대개 중,고등학교 시험에서는 선생님들이 점수를 주기위해 내주는 쉬운 주관식이 있게 마련이죠. 모 중학교에서도 이런 가정 문제가 있었더래요.

 

찐달걀을 먹을 때는 ( )을(를) 치며 먹어야 한다

답은 (소금) 이죠.

그러나 우리를 웃기는 엽기적 해답이 있었나니...

찐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2] 어느 학교의 중간고사 생물 시험문제라는군요.

☆ 괄호 안에 들어갈 단어는? (주관식 문제)

곤충은 머리, 가슴, ( )로 나뉘어져 있다

 

답은 물론 ("배")였죠...

 

대부분의 학생이 "배"라고 정확히 썼다더군요.

 

쭉~ 채점을 해 나가다가 한 학생이 써낸 답을 보고 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발라당 뒤집어졌대요.

 

곤충은 머리, 가슴, (으)로 나뉘어져 있다

 

[3]초등학교 작문숙제로 선생님께서 "( )라면 ( )겠다"를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어 오라고 하셨대요.

 

다음날 아이들이 낸 숙제에는

 

"(내가 투명인간이)라면 (여탕에 가)겠다"

 

"(내가 부자)라면 (오락기를 사)겠다"

 

등등....초등학생들처럼 순진한 문장들이 많이 나왔죠...

 

그런데... 한아이의 문장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 아이의 문장은...

 

(컵)라면 (맛있)겠다

 

[4] 올림픽의 운동 종목에는 ( ),( ),( ),( ) 가 있다

 

모두다 육상, 수영... 이러면서 열심히 적었는데...

 

또 문제의 한 아이!!

 

올림픽의 운동종목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

 

[5] 개미를 세등분으로 나누면 ( ),( ),( ).

 

물론 머리, 가슴, 배가 정답이죠.

 

근데 이 문제의 학생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개미를 세등분으로 나누면 (죽),(는),(다) !!!!!

 

이 글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웃어보세요도 한번 웃어보자고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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