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아래글은 good news 게시판에서...다시 읽어보는..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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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김정이(pear) [추천도서] 가시고기

게시일: 2000-07-14 02:08:41

본문크기: 5 K bytes 번호: 12291 조회/추천: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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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스트 셀러 라지요.

여간해서는 영화를 보면서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제가

이 책을 읽다가,

온 얼굴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었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생을 마감하는 가시고기 아버지의 가슴 저린 사랑은

아마도 이 시대의 이기적인 사랑에 집착하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감동드라마일겁니다.

천진무구하면서도 속이 깊은 다움이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도

또한 저희들이 배워야 할 순수함입니다.

저희들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사랑도

이런 아버지의 사랑과 같은 것이겠지요.

꼭 한 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가시고기는 이상한 물고기입니다.

엄마 가시고기는 알들을 낳은 후에 어디론가 달아나 버려요.

알들이야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듯이요.

아빠 가시고기가 혼자 남아서 알들을 돌보죠.

알들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다른 물고기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답니다.

먹지도 잠자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알들을 보호해요.

알들이 깨어나고 새끼들이 무럭 무럭 자라납니다.

그리고 새끼 가시고기들은 아빠 가시고기를 버리고 게 갈 길로 가버리죠.

새끼들이 모두 떠나고 난 뒤 홀로 남은 아빠 가시고기는 돌틈에 머리를 쳐박고

죽어버려요."

                        -가시 고기 본문 중에서-

게시자: 이오순(cocochanel)

[D..}

결국엔 밤을 세버렸다..

알바도 늦겠다..

다신 이러지 안으려했건만.. 미안..

짱님! 연습못했다는 투정은 안부리겠습니다!^^;

글구 오늘 저녁에 연습있어요! 나오세요~

다른 단체짱님! 저희가 따로 방음이 잘된 연습실이 없는 관계로

시도때도 없이 연습을 하는 요즘에 혹 방해가 되시더라도

너그러이 용서를~

혹 방해사항이 있으시면 저희 짱에게 바로바로~ ^^;;;;

(진성왈 : 허걱! --;)

...

그리고..

고백 : 체육대회 참석못했습니다..그 마음도 너그러이 헤아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