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군인주일에 강론했던 자 인사드립니다.(영어관련 의견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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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수 [shinhaksoo] 쪽지 캡슐

2001-11-01 ㅣ No.3025

  흥미를 잃지 않고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안)

                                                                         

   안녕하십니까?

지난 군인주일을 맞이하여 ’01년 10월 6일 18:00시의 특전미사와 10월 7일의 다섯번의 미사때에 강론을 하였던 신학수 베드로입니다. 신부님과 형제, 자매님들께서 보여주신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섯번의 강론 중 두서너번의 강론시에 제가 쓴 글을 용산 성당 자유게시판에 올려놓겠다고 말씀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직장의 분들을 위하여 작성한 글로서 여러분들께서도 혹시 도움이 되어 드릴까 하여 올려봅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 글의 제목을 "효과적인 영어 공부방법"이라고 하였지만 실은 효과적인 방법이라기보다는 흥미를 잃지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이라 할 수 있어서 위와 같이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당장 수능시험이나 입사 시험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단시간에 영어점수를 올려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영어가 필요하여 틈틈이 공부를 하셔야 하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순수한 영어 공부보다는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글을 읽으면서 하는 공부이기에 지식을 축적시킬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얼마 전에 모 방송사에 방영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내용이 우연히 저의 주장과 상당부분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 초빙강의를 하신 분의 의견도 유사한 점이 있어서 저의 생각이 보편성으로부터 과도하게 이격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은 읽어보시기 바라며 이것은 수수한 저의 생각이므로 동의하시지 않는 분도 계실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여러 형제, 자매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어 드린다면 기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1. 11. 1

 

     용산동에서 신학수 베드로 올림

     02-7915-4385

 

1. 영어 공부에는 정도(正道) 또는 왕도(王道)가 없다고 봅니다. 효과적인 영어공부 방법이 수없이 많이 나와 있지만 절대적으로 최상의 방법은 없으며,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모든 방법이 나름대로 다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치 않는 원칙은 언어는 노력한 만큼 발전한다는 사실입니다.자기 스스로 하든, 강압에 의해서 하든 공부하면 공부한 만큼 실력이 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고자 하는 영어공부방법은 제가 생각하는 방법으로서 역시 꼭 맞는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하나의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영어공부를 계속하려면 흥미를 유지해야 합니다. 흥미 유지를 위해서는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것을, 또한 자기의 취미에 맞는 주제에 관하여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읽으려면 시사성이 있는 신문이나 잡지를 정기 구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KOREA  TIMES나 KOREA HERALD 등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영자 신문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뉴스를 싣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시사 주간지 TIME 이나 NEWSWEEK지는 본토사람들, 그 중에서도 글을 쓰는 데는 최고의 기술자인 사람들이 글을 쓰기 때문에 좋은 글을 직접 접할 수 가 있습니다. 읽기가 싫을 때는 그림설명만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르는 모든 단어를 다 사전에서 찾으려면 지쳐서 며칠 못 갑니다. 단어를 몰라도 죽 죽 읽어가다가 정 궁금해서못 참을 때 사전을 찾는 방법으로 읽어야 합니다. 정확한 뜻을 모르더라도 다독을 하면 머리 속에 문장 해독체계가 서서히 발전합니다.

 

4. 듣기 연습을 위해서는 안들리더라도 무조건 계속 들어야 합니다. 이른바 영어에 "귀가 뚫린다"라고 하는 것은 영어를 들었을 때 자음과 모음이 구분되어 들린다는 것을 말합니다. 들은 단어의 뜻은 몰라도 한글로든 영어로든 발음을 받아서 적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귀가 뚫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보자가 귀를 뚫기 위한 훈련을 할 때에 가장 좋은 것은 일정한 영어를 녹음하여 수십번, 수백번 들릴 때까지 반복적으로 듣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와싱턴, 코리아, 조지 부쉬 같은 고유 명칭만 들리다가 차츰 들리는 단어가 많아질 것입니다. 제가 권장하고 싶은 녹음대상 영어는 주한미군 라디오 방송 뉴스입니다. 라디오의 FM 102.7 MHz, 또는 AM 1530 KHz AFKN(요즘은 AFN-Korea라고 합니다) 방송은 매시간 정각에 5분 동안 CNN, ABC, CBS, AP 등에서 제공하는 뉴스를 방송합니다. 이 뉴스는 TV 뉴스보다도 훨씬 발음이 정확하여 듣기가 쉽습니다. 라디오 녹음은 방송과 녹음기능이 있는 녹음기(대부분의 녹음기)로 쉽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60분 테이프에 녹음하여 차량 이동시는 차량 카세트로, 도보 이동시에는 워크맨 등을 이용하여 반복하여 들으면 듣는 능력을 현격하게 향상시킬 수가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쉬지 않고 말하는 60분 정도의 뉴스에는 엄청난 량의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졸지않으면서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자모음이 구분될 정도로 들을 수 있다면 TV의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5. 반복하여 듣는 방법 외에 좀더 듣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인가 하고 열심히 생각하던 중 최근 생각해낸 안이 있습니다. 그것은 읽거나 말하는 연습을 큰 소리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국말을 잘 알아 들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한국말을 잘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소음속에서도 우리 말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우리말을 많이 해서 그 말에 익숙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영어를 잘하려면 큰 소리로 책을 읽으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읽으면서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 소리를 내어 읽는 과정에서 그 발음에 친숙되어 듣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저의 이 글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나 "큰 소리로 읽는 것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 부터 얼듯 들은 바는 있으나 제가 경험한바는 아니라는 것을 자인합니다. 큰소리로 읽는 것이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큰소리로 읽는 것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므로 큰소리로 읽는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을 것입니다. 혹시 큰 소리로 읽음으로 인해서 듣기 능력이 향상된일이 있으신 분은 여기에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가 아닌 문장을 외워야 합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말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마음속으로 영작을 하게되며 단어를 모를 때는 한영 사전을 찾으면 단어와 함께 그 단어가 든 문장을 제공하여 줄 수도 있습니다. 문장을 외워서 한번 직접 미국인에게 써먹고 또 상대방이 이해했을 때는 외었던 문장이 머리 속에 잘 기억됩니다. 마음속에서 말하는 워게임을 많이 했을 때 말하는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7.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듯이 외국인과 말을 할 때는 용감하여야 합니다. 말을 잘하는 것이 곧 지식의 척도가 아니기 때문에 틀리는 영어를 할까봐 겁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TV 영어 강좌 프로그램에서 미국강사가 하는 얘기가 한국 사람들은 술이 취하면 영어를 잘 하는데 그 이유는 술이 취하면 용감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히 하기 위하여 말을 안 하는 것보다는 문법에 틀리더라도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라도 실수한 것을 알고 고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8. 쓰기 훈련으로 가장 좋은 것은 영어로 편지나 이메일을  쓰거나 미국인과 함께 근무할 시 필요한 문서를 직접 영어로 기안해 보는 것입니다. 영어로 기안하고 미국인에게 검토를 받는 것을 반복하면 쓰기 연습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여건이 가능한 분들은 외국의 학사나 석사 학위 공부를 하신다면 리포트 작성을 통하여 많은 쓰기 연습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영어로 문장을 쓰고 나서는 MS WORD를 이용하여 Spell Check과 Grammar Check를 해보면서 오류를 찾는 훈련을 반복하면 쓰기훈련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9. 영어 실력이 늘어나면서 고급스러운 영어를 하려면 아무래도 문법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문법 공부 이전에 읽기, 듣기, 말하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법책을 통하여 익힌 문법실력은 말할 때 사용할수 가 없습니다. 과거에 문법위주로 교육을 하다가 말하고 듣기 위주로 학교교육 방식이 바뀐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읽기, 듣기, 말하기로 익힌 문법만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live in Seoul" 이라고 외웠을 때에 이미 주어 뒤에 동사가 온다(S+V)는 문법을 배운 것입니다. 주어 + 동사를 아무리 많이 배워도 문장을 외우지 않고 가 주어이니까 먼저 앞에 놓고 다음에 동사를 넣어야 하니까 live를 넣어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영어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문법은 읽고 듣고 말하고 쓴 것이 숙달된 다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단어 실력이 늘고 읽을 줄을 알면 자연히 문법이 궁금해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정석 영어"나 "성문 영어" 같은 정도의 책이면 기초 문법 공부에 매우 적합하며 영어 실력이 상당수준 오르더라도 가끔 들여다보고 자신의 문법상의 오류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기본적인 영어 단어 200개 정도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넘어 전문적인 지식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많은 단어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사람들은 평상시의 생활에서 많은 단어를 기억하게 됩니다. 영어 단어를 많이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한국인으로서 알고 있는 한국어 실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봅니다. 영어 단어 실력에서 초보라고 본인이 판단하는 분들에게 단기간에 영어 단어 능력을 보강하고자 하는 분들께 권장하고 싶은 방법은 영어와 한국어가 같이 써 있는 책들을 읽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출판물로서는 영자 신문의 해설판,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자습서(옛날에는 있었는데 요즈음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중 서점에서 파는 한면은 영어, 한면은 한글로 된 소설 등입니다. 이러한 책을 읽을 때 좋은 점은 일일이 모르는 단어를 찾을 필요 없이 손쉽게 단어의 뜻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단어수준이 초보적인 분들이 단어실력을 일정한 수준으로 올리고자 할 때에 권장하는 방법으로서 어느정도 단어 실력이 수준에 오른다면 순수히 영어로 된 글을 읽는 방법으로 전환하게 될 것입니다. 한영으로 된 글 읽기에서 순수 영어로 된 글을 읽게되는 시기의 판단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으로서, 한영으로 된 글을 읽는 것이 귀찮고 한글 쪽을 거의 안 읽는 시기가 되면 한영 글 읽는 것을 중단하고 순수 영어 글을 읽을 때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한영으로 된 출판물중에서 제가 권장하고 싶은 것은 시중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소설류입니다. 자기의 취미에 맞는 내용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흥미 유지를 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단하여 가까이 할수 있습니다.

 

11.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나 영어권 국가에서 자라지 않은 이상 사소한 분야의 영어가 취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방면의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의 원(源, source)을 다양화하여야 합니다. 영어를 접할수 있는 원은 신문, 잡지, 소설, 만화, 텔레비전, 영화, 군사교범, 인터넷, 회사내규, 학생 교과서, 어학교재, 판촉물, 기계조작 설명서 등 수도 없이 많습니다. 여러 소스를 이용하여 공부할 때 많은 단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12. 어떻게 공부하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사실이란 것을 인식하여야 하며 반대로 사용하지 않는 언어는 잊어버린다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정확하게 학술적으로는 모르지만 기억은 화학적인 작용에 의해 두뇌에 발생하는 기록이며 시간이 경과하면 조금씩 잊혀지게 됩니다. 외국에 있다가 온 어떤 분들이 말에 영어를 섞어 쓰는 것은 고의적인 "체" 또는 "척"도 있겠지만 상당한 경우는 그 영어에 해당되는 한국어를 금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외국에서 한국어 학습을 게을리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 사람이니까 절대 한국어를 잊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버립니다. 일제시대에 동남아에 끌려갔던 어느 정신대 출신 할머님께서 한국말을 잘 못 하시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어도 복습을 게을리 하면 당연히 잊어버립니다. 바쁘시더라도 하루에 단 5분 정도라도 영어를 접하는 것이 수준 유지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5분씩 문법책이나 TOEIC, TOEFL책을 뒤적이는 것은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혼자서 영어 공부를 위한 책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수험생이 아닌 이상 보통사람으로서는 독하게 마음 먹고 단기간에 한해서만 할 수 있는 것이며 몇 달, 몇 년을 유지하려면 부담 없는 신문이나 잡지가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13. 한국인은 절대로 미국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일정한 정도의 한국적 액센트는 없애려 하지 마십시오.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일정한 나이가 들고 나서 외국어를 배우면 최초 모국어의 액센트를 없앨 수 없다고 합니다. 전에 미 합참의장을 했던 샬리 카시빌리 예비역 대장께서 초빙강의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군대에서 30년 이상 군 생활을 한 그분이지만 좀 나이가 들어서 미국에 이민을 온 탓인지 제가 들어도 발음이 본토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느지막하게 영어를 배운 보통 한국인이라면 아무리 혀를 꼬부려도 본토 발음과 같지 않습니다. 본토인과 거의 동일하게 발음을 하는 사람들은 물어보면 분명히 어려서 영어를 배운 사람들입니다. 액센트가 있으면 정확한 발음은 아니더라도 의사 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액센트를 없애려고 너무 노력하다 보면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14. 위에서 언급한 액센트는 외국인들이나 타지방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표준언어와는 다른 외국적인 발음성향, 또는 지방적인 발음성향을 말하는 것이며 이 액센트는 사투리라고도 해석됩니다. 또 다른 의미의 액센트는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발음상의 강세로서 발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 발음을 엉성하게 해도 액센트가 정확하면 상대방이 잘 알아들으며, 반대로 발음이 제법 괜찮다 하더라도 액센트가 틀리면, 즉 잘못된 음절에 강세를 주면 상대방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액센트가 이상하다고 판단되면 사전을 찾아 봐야 합니다.

 

   이상 간단히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지만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영어공부에는 정도와 왕도가 없다고 생각하므로 어떤 분들은 저의 이야기가 수긍이 안되실 수 도 있다고 예측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밖의 서점에 널려 있는 많은 책속에서 발견한 영어 공부 방법이 틀린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길을 각기 다른 측면에서 관측한 결과라고 봅니다. 변치 않는 진리는 어학은 공부한 만큼 는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하면 실력이 는다는 것은 다 아는데 어떻게 계속 공부할 것이냐 하는 것에 상당한 중점을 두어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외부에 의한 강요, 압박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문제는 그러한 외부적인 압박은 오래 지속되지가 않고 자극의 원리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해야겠다는 성취 동기를 지속적으로 북돋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제가 거창하게 게시판에까지 글을 올렸다고 해서 제가 썩 잘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이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주제넘게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의 글과 동일한 내용을 아래한글 파일로 첨부하여 놓았습니다.   -끝-

 

첨부파일: 영어공부방법.hwp(4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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