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사도행전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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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 [012teresa] 쪽지 캡슐

2002-06-28 ㅣ No.10166

법정에 선 베드로와 요한

 

4.1.베드로와 요한이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있을 때 사제들과

    성전 수위대장과 사두가이파사람들이 그 자리에 나타났다.

 

  2.그들은 두 사도가 사람들을 가르치며 예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들어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사라난다고 선전하는 데

    더 격분하여

 

  3.그들을 붙잡았다.그러나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감옥에

    넣어 다음 날까지 가두어 두었다.

 

  4.그런데 그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 수효는 장정만도 오천명 가량이나 되었다.

 

  5.그 이튼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

    살렘에 모였다.

 

  6.그 자리에는 대사제 안나스를 비롯하여 가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그밖에 대사제 가문에 속한 여러 사람들이 있었다.

 

  7.그들은 두 사도를 앞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권한과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였소?"하고 물었다.

 

  8.그 때 서령으로 가득찬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9.오늘 여러분이 우리가 불구자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그가

    어떻게 낫게 되었는가?"하는 경우에 관해서 심문을 하는데

 

 10.불구자였든 저 사람이 성한 몸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바로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된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입니다. 여러분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11.이 예수는 집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12.이분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읍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읍니다."

 

13.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배운 것이 없는 천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두 사도가 예수를 따라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14.그러나 전에 불구자였던 사람이 성한 몸으로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도 말도 하지 못하였다.

 

15.그래서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의회에서 나가게 한다음 자기네

   끼리 대책을 의논하였다.

 

16."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읍니까? 저 사람들이 놀라운 기적을

    나타냈다는 사실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이면 다 아는 터이고  

    우리도 또한 부정할 수가 없읍니다.

 

17.이 일이 사람들에게 더 퍼져 나가서는 안 되겠으니 다시는 아무에게도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경고해 둡시다."

 

18.그리고 두 사도를 다시 불러 들여 예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하였다.

 

19.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옳은 일이겠는지 한번 판단해 보시오.

 

20.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하고 대답하였다.

 

21.그들은 백성들이 그 기적을 보고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도를 처벌할 도리가 없어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서 놓아 주었다.

 

22.이 기적으로 몸이 서해진 사람은 마흔 살이 넘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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