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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덕/전례] 아놀드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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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한 [yunsh] 쪽지 캡슐

1999-06-11 ㅣ No.409

어제...출애굽 성서공부를 마친 뒤....

집에 와서 많은 생각들을 해봤슴다...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들은 누구이며...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가...'

 

제게 있어 소중한 사람들은....

가족, 친구, 연인, 선후배, 성당 사람들....

 

하지만 제가 그들에게 받은 것만 있을 뿐....

전 지금까지 베풀줄 모르고 살아온 것 같슴다....

 

이건 내꺼..저것도 내꺼 하며

나 자신의 것을 꽁꽁 감추고 그것만을 지키려 애쓰는

추악하고 이기적인 모습....

 

.........................

.........................

 

이제부터 베푸는 사람이 되겠슴다....

무엇이든지 나눌줄 알며...

항상 웃는...

나중에 사람들이 저를 기억하며,

'그 녀석의 미소는 잊을 수 없어.'

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항상 웃는 얼굴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밝은 미소를 가진,

그런 아놀드,

윤석한 아놀드가 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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