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피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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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0-01-25 ㅣ No.959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누릴 수 있는 은총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어제의 피정에서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윤희가 처음에는 많이 아팠지만 다음날 아침에는 기운 차린 모습이었고, 천상의 눈꽃으로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하게 하신 당신의 배려도.... 큰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었던 것 또한 당신의 보살핌과 많은 분들의 기도 덕이 아니었나 합니다...

 

 

 

 피정에서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얻어갔을까요... 당신의 사랑을 함께 할 수 그 기쁨을 나누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신께서 늘 저희와 함께 하심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눔의 시간이 소중한 것임을 저희 모두가 감사하리라 생각합니다.

 

 

 

 밤에 잠들지 않아서 꽤나 고생했던(?) 우리 학생들.... 고마워요....^^+

 

 눈길에서 고생하시고, 저녁도 시원찮게 드신 우리 신부님과 학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청이두요...) *^^*

 ("병원가봐라"는 말씀..... 정말..... ^^....     그날의 청소 역시.....)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본당 어른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구 울 중고등부 샘들.... 빗살문 사이로 들어오는 저녁 노을에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피정.... 샘들의 그 노력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끝이지만 또 다른 시작이기에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피정을 뒤로하고 늦은 밤 깨어있을 모두를 그리며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당신 사랑으로 충만한 밤 되시기를... *^^*

 

 

 

 

p.s. 샘들 성서 쓰기 밀려서 피 보지 맙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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