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나는 포도나무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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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happinesshan] 쪽지 캡슐

2000-05-22 ㅣ No.1378

활기찬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죠?

전 이제 수업 하나 마치고 나왔어요.

참... 어이없게도 오늘은 이 수업 달랑 하나 있어요.

이제 저의 갈 길은 도서관으로....

도서관으로 가야 하느니...

그래야 하느니...

 

어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자꾸 생각나서요.

반은 못 알아들은 것 같지만 (반이나 못 알아들었다고 하니 신부님께 죄송하네요.)

그럼...대략은 알아들은 것 같은 어제 강론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구구절절이 어쩌면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 말씀... 말씀인지요...

어제 미사 드렸던 모든 분들도 아마 그러셨으리라 믿어요.

 

어떤날은 그렇구나... ’하고 느끼는 날이 있는가하면

어떤날은 정말로... 정말로 그렇구나...’하고 느끼는 날이 있는거 같아요.

앞으론 정말로... 정말로 그렇구나...’하고 느끼는 날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미사에 참여하는 제 마음가짐부터 가다듬어야겠죠?

 

주님은 포도나무 이십니다.

저는 포도나무 가지이구요.

아직은 갓 자라난 포도나무 가지이지만,

차츰 차츰 건실하게 자라나서

튼튼한 포도나무 가지가되면

탐스럽고 영양이 가득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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