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나는 포도나무 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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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죠? 전 이제 수업 하나 마치고 나왔어요. 참... 어이없게도 오늘은 이 수업 달랑 하나 있어요. 이제 저의 갈 길은 도서관으로.... 도서관으로 가야 하느니... 그래야 하느니...
어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자꾸 생각나서요. 반은 못 알아들은 것 같지만 (반이나 못 알아들었다고 하니 신부님께 죄송하네요.) 그럼...대략은 알아들은 것 같은 어제 강론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구구절절이 어쩌면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 말씀... 말씀인지요... 어제 미사 드렸던 모든 분들도 아마 그러셨으리라 믿어요.
어떤날은 그렇구나... ’하고 느끼는 날이 있는가하면 어떤날은 정말로... 정말로 그렇구나...’하고 느끼는 날이 있는거 같아요. 앞으론 정말로... 정말로 그렇구나...’하고 느끼는 날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미사에 참여하는 제 마음가짐부터 가다듬어야겠죠?
주님은 포도나무 이십니다. 저는 포도나무 가지이구요. 아직은 갓 자라난 포도나무 가지이지만, 차츰 차츰 건실하게 자라나서 튼튼한 포도나무 가지가되면 탐스럽고 영양이 가득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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