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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12장 1절~5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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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7-12-23 ㅣ No.7649

 
 
 
12장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마르 2,
23ㅡ28; 루카 6,1ㅡ5)
 1절: 그떄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절: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절: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
        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절: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
        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6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절: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
        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절: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마르 3,1ㅡ6; 루카 6,6ㅡ11)
 9절: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10절: 마침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어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11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에
         게 양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양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을 잡아 끌어내지 않겠느냐?
 
12절: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니 안식일에 좋은 일은 해도
         된다."
 
13절: 그리고 나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다른 손처럼 성해져 건강하게 되었다.
 
14절: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주님의 종 예수님
15절: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절: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절: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절: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여라.
 
19절: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
         를 듣지 못하리라.
 
20절: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꺽지 않고 연기 나
         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절: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예수님과 베엘제불 (마르 3,20ㅡ30; 루카 11,14
ㅡ23; 12, 10)
22절: 그때에 사람들이, 마귀 들려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를 고쳐 주시자, 말을 못하던 그 사람이 말도
         하고 보게도 되었다.
 
23절: 그러자 군중이 모두 질겁하며, "저분이 혹시 다윗의 자손이 아니신가?"
         하고 말하였다.
 
24절: 바리사이들은 이 말을 듣고,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마귀들을 쫓아내지 못한다." 하고 말하였다.
 
25절: 예수님꼐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어느 고을이나 집안도 서로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한다.
 
26절: 사탄이 사탄을 내쫓으면 서로 갈라선 것이다. 그러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27절: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제자
         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
         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8절: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9절: 먼저 힘센 자를 묶어 놓지 않고서, 어떻게 그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재물을 빼앗을 수 있겠느냐?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 수 있다.
 
30절: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31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어떠한 죄를 짓든,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을 하든 다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
         하는 말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32절: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말과 마음 (루카 6,43ㅡ45)
33절: "나무가 좋으면 그 열매도 좋고 나무가 나쁘면 그 열매도 나쁘다. 나
         무는 그 열매를 보면 안다.
 
34절: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사실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35절: 선한 사람은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꺼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곳
         간에서 악한 것을 꺼낸다.
 
36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지껄인 쓸데없는 말을 심판
         날에 해명해야 할 것이다.
 
37절: 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의롭다고 선고받기도 하고, 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단죄받기도 할 것이다."
 
요나의 표징 (마르 8,11ㅡ12; 루카 11,29ㅡ32)
38절: 그때에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
         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39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
         지 못할 것이다.
 
40절: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
         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41절: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42절: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
         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되돌아오는 악령 (루카 11,24ㅡ26)
43절: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
         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44절: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비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
         는 것을 보게 된다.
 
45절: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
         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
         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참가족 (마르 3,31ㅡ35; 루카 8,
19ㅡ21)   
46절: 예수님께서 아직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
         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47절: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48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49절: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0절: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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