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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순 [nowis21c] 쪽지 캡슐

2000-08-01 ㅣ No.2860

안녕하세요?

 

혜화동에 볼링반이라고 있어요...매월 2번째 주에 두레볼링장에서 게임을 하고 있죠..

대부분이 본당활동하시는 분이 많으시고, 틈틈히 볼링을 즐기기 위한 친목 단체죠..

 

현재 회원은 대략 20명 정도(이름만 올린 사람 포함) 되는데 게임을 치러 나오는 사람은

열 댓명(평균 12명)되죠. 두개의 레인 정도로 시합을 해요..회원에게는 게임비를 조금 받고 있죠..많은 사람이 올수록 게임비가 인하되는데 아직 20명까지 되지 못하고 있어요

(제생각에는 30-40명정도 되어야 20명정도가 나올것 같은데)..혹시 관심있으시면 9월에 대대적인 모집을 할때 들어오세요. 아무나 환영한데요.(저도 그중에 한 사람인데 볼링장은 이제 세번 정도 가본 순 초보죠.^^)

 

저희 회장님이 열심히 하신 분이라서 이번에 볼링모임에서 봉사활동을 가자는 얘기가 나왔고(사실 봉사활동까지 하기는 좀 무리긴 해도.어쨌든)

 

그래서 준비를 했어요..장소는 현리의 작은예수회구요. 모두 9명이 출발했죠..(제가 늦게 와서 8시좀 넘어서 출발했죠.다시 한번 미안합니다.)

 

그곳은 청평에서 양구쪽으로 더 가면 되는데 대략 차를 타고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리죠(도착하니까 9시 30분이 넘었더라구요).

 

가보니까 오갈데 없는 사람 38명하고 수사3분 수녀3분 이렇게 있더라구요.  

 

주로 자매님들은 방청소, 식사준비, 형제님들은 머리감겨드리기 뭐 이정도였죠..

 

주일날은 1시부터 2시간 반동안 미사를 드린데요..길죠..거의 분위기가 성령쇄신회 수준이었어요..저희는 시간 관계상 미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죠..3시넘어서 서울로 향했죠.

 

비록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했죠..

이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었구요.

 

그냥 생각나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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