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내가 제대로 된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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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inyoung323] 쪽지 캡슐

2000-04-22 ㅣ No.2376

지금이 벌써 한시 반이군요. 잠꾸러기인 제가 아직까지 깨어있다니 정말 제가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오늘.. 아니 벌써 어제구나.. 암튼 21일에 영어 시험을 봤어요.

 

무슨 시험이 고등학교때랑 아렇게 변함이 없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객관식 주관식 나뉘어져 있는게 똑같더군요. 전 대학교의 시험 문제는 한줄이며

 

무조건 논술하시오 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영어 시험지를 받는 순간의 앞이 깜깜함도

 

역시 고등학교때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다른 점이 있더군요..그건 바로....

 

문제도 영어라는 것!

 

결국 저는 문제만 해석하다 강의실을 나왔습니다. 문제를 해석하다보니 답을 찾을 시간이

 

없더군요. 문제만 한글로 나왔다면 만점이었을 텐데... 아무래도 반도 못 맞은 것

 

같습니다. 제 머리는 돌로 만들어져 있는지.. 그래도 좋다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들어와보니

 

중고등부 회합시간이더군요..

 

암튼 회합이 끝나고 미현이랑 저희 집 앞에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도대체 미현이는 힘들어 하는 건지 아님 그걸 즐기는 건지.. 참 행복해 하더군요..

 

누군지는 몰르겠지만 미현가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멋진 사람일 거예요.(미현이의 말을

 

들어보니 그럴 거 같애요..)미현이 맘만 안 아프게 한다면 말이죠..

 

저도 그렇게 행복하고 싶습니다,미현이처럼... 그런데 그럴 기회가 좀처럼 오질 않네요..

 

기다리면 나타나겠죠? 아직 저는 어리니깐요.. 히히^^

 

암튼 정말 정말 모두들 행복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현이두 효선이두 현수오빠두

 

글구...광회 오빠두(요번엔 안까먹었죠??)... 그 사람과 꼭 잘 되진 않더라도

 

그 사람을 좋아했던 걸 후회하지않게 그 사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하려면 힘이 필요하겠죠? 그럼 저는 모두들 힘이 펑펑 넘쳐나도록

 

해달라고 주님께 항상 기도드릴께요. 밥 많이 많이 드세요.. 우선 몸이 튼튼해야죠.

 

저처럼요..(참고:광회오빤 제외 왜냐믄...)글구 준범 오빠가 이 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왜 미현이만 밥 사주시는 건가요??

 

미현이가 조금만 먹어서 그런건가요?

 

저도 사주시기만 하믄 쪼끔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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