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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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날짜로는 20여일 번호로는 300번 만에 올리는 글 입니다.^^;
우아~ 정말 오랜만 입니다~~~~~~ 추운 새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따뜻한 봄이 되어있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개나리 등등 꽃들이 마니 핀 것을 보고 봄이 온 것을 알았습니다. 2학년 새생활(이랄것도 없지만^^;)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는듯 십더니...... 중간고사에 엄청난 과제물...... *ㅠ.ㅠ* 그려도 아직은 여러가지를 해봐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되는데 실제로는 할수 있는게 얼마 없어요. 기타도 배우고 싶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리저리 쏘다니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어요.... 빨리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는 시간이 생기길 기원하며 시한편 적어놓고 가겠습니다.
희망을 위하여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팔을 놓지 않으리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네 등 위에 내려 앉는 겨울날의 송이눈처럼 너를 포근하게 감싸 껴안을 수 있다면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져 네 곁에 누울 수 없는 내 마음조차 더욱 편안하여 어머니의 무릎 잠처럼 고요하게 나를 누일 수 있다면 그러나 결코 잠들지 않으리
두 눈을 뜨고 어둠 속을 질러오는 한 세상의 슬픔을 보리 네게로 가는 마음의 길이 굽어져 오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네게로 가는 불빛 잃은 발걸음들이 어두워진 들판을 이리의 목소리로 울부짖을지라도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손을 풀지 않으리
이상 안토의 횡설수설 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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