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가끔은 이런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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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여....잠이 안오네요...그래서 지금 시작하는 것은....
친구가 저에게 보낸 앙케이트(?) 인데요... 처음에는..이런거 귀찮게 왜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서로에 관해 잘 모르는 인터넷 상에서의 만남들이...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에...
저한테 관심 없는거 다 알지만서두...-_-;;
나 자신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며....
(사실은...너무나 심심해서 미친척하고 적어봅니다...-_-;; )
구찮으니까....반말 해두...되지....여???
1. 이름: 김 아 정
2. 성별: 나...사실은...여자였음..
3. 생년월일: 80.12.02
4. 직업: 학생....이긴 한데말야...-_-;;
5. 가족사항: 아버지, 엄마, 남동생, 그리고 가족에게 왕따당해 타국생활하는 나...-_-
6. 취미: 클래식 듣기, 요리하기, 독서하기, 영화감상 등등....
죄송합니다....사실은...
잠자기...(이건 거의 특기사항...-_-)
먹기...(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가끔 알아보기도...-_-;; )
컴퓨터 하루종일 켜놓고 모든일들을...(음악도 mp3 로...왜냐구? CD 살돈 없자너..)
기타사항으로...남 짜증 돋구기..미국애들 앞에서 한국말로 욕해주기 등등...호호..-_-;;
7. 좋아하는 음식: 인간이 도저히 먹을 수 없는것들 빼고 정말 모두 다 잘먹는데..
솔직히 고백하는데....난 개고기도 먹었어...-_-;;
8. 나의 외모: 키는 보통, 머리는 좀 길고, 쭉쭉 빵빵~~~ 이였으면 좋겠지만...
울룩불룩 딩굴뎅굴....-_-
우리 아부지 아시면 봐여...인정하기 싫지만...붕어빵이니깐...쩝...
9. 주량 & 술버릇 : 흠....맥주 두병이랑 500cc 반도 못먹고...필름 끊겼음...-_-;;
술버릇은..시끄러워짐...(난 모르겠는데..아무도 못말린다는 전설이..)
10. 장점과 단점: 장점은...편하다는 것(?) 별명이...문정북..(동네북이라는뜻이여..)
단점은...지나치게 부정적이며 현실적 이라는것...
"꽃은 쓰레기야.." 라고 했다가...집단구타 당할 뻔 했었음...
그 이후로 친구들이...날 쓰레기 라고 부르는데...왜그러는거야!!
11. 자신있게 만드는 요리: 요리는 해본적이 없어서...아..있다...컵라면...-_-;;
12.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 옆에 있는 너얼븐 침대에 널부러져 자고싶다..그리고...
한국가서 부모님 침대에 널부러 졌음 더더욱 좋겠지...
13. 지금 가장 보고싶은 사람: 날 가장 보고싶어 하는 사람...흑...다 보고싶다...T_T
14.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을 느꼈던 때: 내가 살아봤자 얼마나 살았겠냐만...
한국가서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15. 살아오면서 가장 서러웠을때: 흠...이건 바로 생각나는데...비참했지...
미국 고등학교 첫날..점심시간에 식당이 너무 낯설어 못가겠고..
하지만 너무 배고파서...쵸코바 하나 겨우 사들고..
화장실 가서 쪼그리고 변기에 앉아 울면서 먹었음..-_-;;
지금은?? 식당이 안방인가 착각하고 사는데...-_-;;
16. 제일 아끼는것과 이유: 우선 가족들과 친구들...아..이건 '것' 이 아닌가..
내가 달마다 지불해서 산 컴퓨터, 비디오, 티비, 그리고 곧
생길 자동차..?여지껏 받은 편지와 내 앨범, 책 들...
나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
17. 들으면 가장 기분 나쁜 말: 닥쳐 & 꺼져, 실망했어...
18. 화났을때 하는 행동: 왠만하면 참고...그게 안되면...돈다...-_-;;
19. 기분 좋을때 하는 행동: 소리도 못내고 몸을 떨며 웃는다...= 추하다...-_-
20. 나의 바램: 좋은 자식, 좋은 누나, 좋은 친구, 나중엔...좋은 아내, 좋은 엄마, 좋은 며느리.
그리고 사회에서의 한 일꾼... 마지막으로...peace~~!!
물론...하느님의 착한 자녀로 살고싶다....
21. 이상형: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부모에게 잘 하는 사람, 센스있고 자신감 있는 사람
(시간 관계상 1절만 한다...-_-;;)
22. 생애에서 잊지못할 3가지: 미국에 온것.(특히 화장실에서의 첫 점심시간...)
고등학교때..운전 배운지 5일만에 교통사고 난것
(내 잘못 아니었어여..결코 운전 못한다고 말 못해...)
첫사랑.
23. 가장 많이 나가는 지출내역: 전화비...(국제전화값....정말 장난 아냐...)
24. 밤에 잠이 안올 때 타개책: 잠 올때까지 안잔다..-_-;;
25. 내가 생각하는 인생이란: 너무나도 어려우면서 너무나도 쉬운것.
26. 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
27. 내가 생각하는 친구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은것.그래서 계속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
28.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 것.(참고로 영원하기란 어렵다...)
29.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란: 인생의 무덤...하지만 꼭 한번은 해야 아쉽지 않은것..-_-;;
30. 내가 생각하는 이런 사람이 정말 좋다: 솔직하고, 작은것에 기뻐하고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정말 중요한 것이 무언지 아는사람.
30. 내가 생각하는 이런 사람이 정말 싫다: 가식적이고, 야비하고 오버하는 사람..정말 시러..
31. 가장 갖고싶은것 세가지: 집, BMW sport car, 노트북. 아..돈이면 다 해결되는구나...-_-;;
32. 내게 어울릴것 같은 직업: 백조...-_-;; 아니구...글쎄...멀까...싸이코 정신과 의사...-_-;;
아니면 맨날 밤새며 체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나..튼튼...
이곳저곳 나다니며 사람들과 얘기하는 직업...
33. 내게 안어울릴것 같은 직업: 가정부..-_-;; (할 줄 아는게 있어야 말이지...)
의사..(주사만 보면...떨려...)
과학자..(정말...관심없는 분야...-_-;;)
34.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하는것: 정치가, 사기꾼, 전쟁.
35.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돈의 액수: 100만원...(한국 갈 비행기표 사려구...-_-)
36. 자살 충동을 자제하는 방법: 죽기 직전까지 패준다...
37. 나에게 하고싶은 말: 후회는 하지 말아라..못한다고 생각 말고 다시 한번 시도해라...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먼저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라...
38. 사랑과 우정을 택하라면: 결코 대답할 수 없는 제일 어려운 문제...모른다..-_-;;
39. 나의 태몽: 잘 기억은 안나는데...태양이 엄마에게 확 달려들었다나...흠흠...-_-;;
40. 나만의 징크스: 뭐든지 한번에 해결되는 일이라고는 없다...
41. 최근 가장 신났던 일: 차 샀을때...
42. 최근 가장 슬펐던 일: 차 산거 다시 취소했을때...다시 살찌고 있음을 느꼈을때..-_-;;
43. 누가 '저 이번에 내려요'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멋있다면...자..갑시다...-_-;;
그 사람이 별루라면...전 멀었어요...-_-;;
44. 10분 후에 종말이 온다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앨범들을 보면서
옛추억에 잠긴다..그리고 잔다...
45. 혼자서 술을 마셔보았다면 왜: 괴로우니까!!
46. 연상의 여인이나 연하의 남자에 대해: 남자라면...가리지 않고 대환영이다..-_-;;
47. 내 방의 물건을 자세히 나열: 내 앞에는 책상과 컴퓨터, 왼쪽엔 침대, 오른쪽엔 라디오, 책꽃이
뒤쪽으로는 티비와 비디오, 화장대, 거울, 옷장...
48. 지금 자신의 모습은: 정말...말하고 싶지 않지만...눈꼽 낀 얼굴에 부시시한 머리..
츄리닝 차림에 사탕을 물고 있다...(완벽한 백조의 모습 아닌가...)
49. 가장 해보고 싶은 일: 세계여행, 비키니 입어보기..-_-;; 돈더미에서 수영을...-_-;;;;;
50.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본다면...결코 함부로 행동 할 수
없을 것이고 상대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것이다..
끝났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지 않군요..-_-
하지만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거 같아요...
(그래..난..비키니를 입고싶었던거야..-_-;;) 여러분들도 시간나면
한번 해보세요..(나만 시간이 많았던건 아니겠쥐...-_-)
그리고 교사회에서 새로운 임원들이 탄생(?) 한 거 같은데...
축하드립니다...저도 한국에서 학교다닐때 교사의 꿈을 갖고 있었지여....
아마 제 또래 누구나 그랬을 꺼에요...하여튼..내가 교사를 하면 교리시간에 애들과
매일 놀기만 하지 않았을까...-__-;;
그럼 전 밀린 숙제가 많아서리...(일주일 밀린거 언제 다하지...-_-;;)
새벽 4시인데...과연 아정이가 숙제를 하고 잘까요?
정답을 맞추시는 분께는 푸짐한 상품이...(단 미국와서 받아가야함...-_-)
형준이 오빠...학교일과 교사일 두개다 하느라 고생 많으네...힘내구...장하당!!!
진희랑 지선아... 그리고 윤태두..너희들이 있기에 초등부가 빛이 날꺼야...
성일오빠랑 동욱이랑 강이...중고등부는 잘 되고 있겠지...근데..연락좀 하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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