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42>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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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shyj] 쪽지 캡슐

2000-04-16 ㅣ No.4930

조금도 낯설지 않은 니 모습

 

 

조금도 낯설지 않은 니 모습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한눈에 널 느낄 수 있어


 같은 곳 같은 시간에 어쩌면

우린 그렇게 한번쯤 스쳤는지도 모르지


이렇게 나를 고백하는 게 마치 내겐 마법같아

오랜 잠에서 깨어나 처음 본 너의 아침같은 미소


너를 만나서 정말 행복해 세상이 너무 고마워

외롭던 내 시간속에 너를 보내줬으니


니 생애 가장 빛나는 멋진 날들만 선물할께

너의 곁에서 언제나 영원히


 

 

<forever> 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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