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나면 정말로 좋다...

아마도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참 즐겁고 행복했던 때라고 생각되는

시간들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그때 사람들을 만나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래서 지금 생활이 힘들고 그러면..

자꾸 자꾸 옛날 친구들이 보고싶다...

아마도 몇년후면...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들도 그런 역할을 하겠지..

사람은... 아니 적어도 나는...

정말로 사소한 일에 맘상하고 또 감동받는다..

오늘 하루 종일 암것도 못먹고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여섯시간쯤 실험을 하니까 기절하기 직전이었는데

울 후배가 전화했길래 배고푸다고 했더니..

김밥을 종류별로 세줄이나 사가꾸 온것이었다..

그래서 몰래 나가서 먹고 왔는데..

정말 감동의 물결이였다..

어찌나 이뿌던지...^^

이런 사소한 일에 감동받고 기뿌기 때문에..

그리고 힘든건 또 금방 잊어버릴수 있기때문에..

우리가 살아갈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헤헤~~~

-김밥 세줄에 맛간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