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이해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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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surak8] 쪽지 캡슐

2001-03-25 ㅣ No.1233

성당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

 

미사만 보고..도망(?) 가는 아이들..

 

이젠 제가 그렇습니다..

 

성당에 가도 즐겁지가 않고 답답하고 재미없는 곳이 되버렸습니다..

 

성당이라면 어느곳이든..기쁨이 넘치고 가슴 벅차야 할텐데..

 

물론..수락성당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픈 마음 이지만..

 

그럼 안될거란 생각이 드는데..

 

아이들의 마음 지금의 저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말을 이어야 할지..

 

시간이 없습니다..10분 후면 부대로 가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지금은 답답하고..어지러울 뿐이지만..

 

언젠가 이곳을 떠날때..

 

그땐 보다 성숙된 제가 되어 있을 거라...제가 노력해야겠죠..

 

얘들아...그리고 친구들...형,누나들,..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이것이 제 꿈입니다..

 

(뭐가 꿈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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