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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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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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27 ㅣ No.1450 [가톨릭 CCM, 생활 성가 동호회][PBC-FM 사랑의 노래 찬미의 노래]
모두들 몇 달 전에 방영했던 MBC TV의 ’허준’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자신들의 권세와 이익만을 탐하는 서인들에게 주인공 허준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 번 잡은 권세가 천년만년 가는 것도 아닌데 무얼 그렇게 탐하십니까?’ ’세계를 주름잡은 인물’이라고 불리던 인물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 세계를 주름잡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나폴레옹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지만 결국 유럽 지역에서 그치고 말았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세계 방방곡곡으로 뻗어 나갔다고 하지만 아시아 전체를 삼키지는 못했습니다. 몇년 전까지 빌게이츠가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하였고 세계 컴퓨터 시장이 그의 손 안에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도 지금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자신 혼자서 돈과 권력으로 세계를 모두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기껏해야 60년 정도이죠. 지구의 나이 45억년에 비하면 잠시일 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기에 집착하죠. 그리고 그것을 차지하지 못하여 한탄해 할 뿐입니다. 그러나 세계를 차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이죠.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푸셨던 그 사랑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그 사랑은 지금도 전 세계의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비로소 진정한 사람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고 사랑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면 권세와 물질적인 부유함 속에서 살아가는 것보다 더 행복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그를 위하는 일이 바로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위하는 일입니다.
마음을 열어요(수록 음반: 먹골리카 1집) 신소헌 작사 / 작곡 (음악자료:가톨릭 CCM, 생활 성가 동호회)
마음을 열어요 사람들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너무나 많은 일들이 우릴 힘들게 하죠 좁디 좁은 이 세상 얼마만큼 가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들 한번만 생각해 봐요 너무나 많은 욕심이 우릴 힘들게 하죠 많고 많은 사람들 사랑없는 이 세상 가지면 무슨 소용 있나요
우리 이제 다 같이 걸어요 힘든 일들도 함께 헤쳐 나가요 그대 마음을 열어보아요 사랑이 필요한 곳 너무 많아요
힘들어도 내 곁에 그대만 있다면 나에겐 더 이상 큰 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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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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