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이제서야 JSA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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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원 [iskranl] 쪽지 캡슐

2001-04-27 ㅣ No.1676

정말 오래만에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무료한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준 비디오데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자신에게 ’신뢰란 무엇인가 ?’ 말을 건넨다..

그리고

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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