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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욱 [dooroomi] 쪽지 캡슐

2001-04-26 ㅣ No.2308

학교 동아리란에도 친구들 까페에도 여기에도 빠지지 않는글이 시험얘기네요.

 

여기 있으니 시험 같은 걱정은 없어서 좋긴한데.......

 

가끔은 1분기에 1번씩 한자시험을 보곤 하지요

 

아! 저 근무 열외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대 1달이 꺾이면 근무를 야간에만 잠깐서죠.

 

낼모레 1일엔 내무반장도 내리고 진정한 열외자의 길을 걷는답니다.

 

주간에 근무 안서니 정말 좋습니다.

 

땡볕에 그을린 검은 얼굴도 이젠 먼 옛날 이야기가 되어 가는것 같고.....

 

지금부터 떨어지는 낙엽 요리조리 피하며 지내다 나갈랍니다

 

어제 성가대 연습이 있었는데 지휘자님께서 "포지션"에 blue day가 너무 좋다고

 

가요를 성가 배우듯이(음정 박자 맞춰가며) 배웠습니다.

 

하나도 모르시는 가요를 시창으로 악보 그대로 부르시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0^

 

정말 재밌더군요. (다 아는 노래지만 악보상으로는 겁나 어려운 노랩니다.^^)

 

시험 다 끝나면 따땃한 봄 햇살아래 아름다운 날들 계속 되시길 바라고요

 

무엇보다 그동안의 노력의 충분한 댓가가 주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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