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인쇄

신건표 [kunpyo4243] 쪽지 캡슐

2006-08-31 ㅣ No.5430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글/신건표 바오로 씀.


저녁 아홉시 하계동 모든 신자들은
하던 일 멈추고 핸드폰에서 알람시계
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를 들으며
온 가족이 모여앉아 신부님의 강복을
받는다.

부엌에서 설거지 하던 엄마도
티브이에 열중하던 아빠도
컴퓨터에 공부에 매달려 씨름하던
아이들도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앉아
성호를 긋고 신부님의 강복을 받는다.

힘들었던 하루. 우울했던 하루,
즐거웠던 하루,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에서 마음에 행복을
심는다.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온 가족이 모여앉아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다.

주님 곁에 잊지 않고 머물게
하여주신 이성운 미카엘 신부님
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이 밤도
주님의 은총이 우리 가족과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아멘-

 

 

 

 

 

 

 

 





 





9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